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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21개 신고전화 '119·112·110'통합 운영

안양똑딱이 2016. 7. 20. 15:08

 

현행 21개의 각종 신고전화를 119(재난), 112(범죄), 110(민원상담) 3개로 통합하는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가 오는 10월 25일부터 전면 통합 운영에 들어가는 가운데 7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까지 재난·범죄·수도·환경·가스 등 각종 긴급신고 전화번호는 21개로 각 기관별 분산해 운영됐으나, 세월호 사고에서 신고체계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신고 전화번호를 합리적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는 긴급신고는 119(재난·구조·구급)와 112(범죄), 비긴급신고는 110(민원·상담)으로 각각 통합되어 오는 10월 25일부터는 전면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통합서비스는 119나 112 한 곳에만 전화해도 신고내용과 위치정보, 전화번호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 돼 반복설명이 필요 없으며, 민원상담서비스는 정부 민원 안내콜센터 110으로 분리 운영함에 따라 긴급 상황에 우선 대응 가능하도록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신고전화 통합으로 국민들이 3가지 번호 이외의 복잡한 신고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며 "각 기관 공동대응체계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