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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8]‘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대상 남양주시 70억 특별교부금

안양똑딱이 2016. 7. 18. 17:44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한 제3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본선 행사 결과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 대상 ‘굿모닝상’에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관광’이 선정돼 7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됐으며 넥스트상에는 광명시, 가평군이, 창조상은 동두천시, 화성시가 혁신상은 오산시, 파주시 등이 차지했다. 

지난 4일 안성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린 본선 행사에는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파주시, 동두천시, 가평군, 화성시, 오산시, 광명시, 남양주시 등 7개 시·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은 미식관광 체험관, 슬로라이프 플랫폼, 푸드스타트 업스쿨, 슬로라이프 고유부엌 등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해 생태환경 보존을 전제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것으로 1차 산업인 농산물 생산과 6차 산업인 관광산업의 연결이다.
최우수상 ‘넥스트상’은 광명시(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55억 원)와 가평군(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사업·79억 원)이 차지했다.

우수상 ‘창조상’은 동두천시(두드림 5060 청춘로드 사업·67억 원)와 화성시(노노카페 커피&사업·49억 원)가, 장려상 ‘혁신상’은 오산시(버려진 땅을 희망과 행복의 땅으로, 인성 에듀타운(오독오독) 조성 사업·49억 원)와 파주시(마장호수 휴 프로젝트·31억 원)가 수상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후속 예산 지원 없이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제도다.

세번째로 진행한 올해 심사에는 심사 내실화 강화를 위해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장, 최수진 용인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 20명과 일반 도민으로 구성된 200명의 도민평가단이 함께 했다. 평가방법도 현장심사 25점, 예비심사 25점, 본심사 40점, 도민평가단 10점 등 배점배분을 세분화해 보다 공정한 오디션이 되도록 진행했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창조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광명동굴은 개장 1년 만에 1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오디션에 발표된 정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을 도와 시·군 교류의 장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2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본선진출 7개 팀을 선정했다. 지난해 제2회 오디션에서는 광명시의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사업이 최종 우승상인 굿모닝상을 차지해 1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