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1위 광명시에 이어 경기 수원시, 광주 북구, 경기 성남, 서울 성동구, 경기 하남, 대전 유성구, 대구 중구, 경기 여주, 경북 포항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외부 충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회복력’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단순한 경제성장이나 인구 규모 중심의 기존 지자체 평가와 달리,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 그리고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평가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 등 3대 영역의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광명시가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으로 경남 김해시, 부산 동래구, 경북 포항시, 경기 수원시 순이었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자원 재순환 정책, 환경오염 저감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경제 영역에서는 경기 화성시가 1위에 올랐고, 대구 중구, 서울 성동구, 경기 파주시, 울산 울주군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일자리 창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경기 구리시가 1위를 기록했으며 서울 중구, 대전 동구, 서울 동대문구, 광주 남구가 상위권에 올랐다. 공중보건, 사회복지, 주거·교통, 시민사회 등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인구 규모나 행정구역 면적은 크지 않지만, 환경·경제·사회 각 영역에서 고르게 회복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를 ‘강소도시’로 구분해 따로 순위를 매겼다. 1위 강소도시는 전남 순천시가 뽑혔고, 강원 원주시, 전북 군산시와 전주시, 전남 나주시가 뒤따랐다. 대도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하고, 주민 참여와 사회적 경제, 친환경 정책을 결합해 ‘작지만 강한 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는 해마다 실시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변화와 성과를 꾸준히 추적·분석할 계획이다.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보고서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누리집(https://lab.hani.co.kr/bbs/board.php?bo_table=research&wr_id=164)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개요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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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보고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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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_개요_한겨례경제사회연구원.pdf (138.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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