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안양 장내동과 냉천동의 경계 실개천(1971.2)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냉천동 #장내동 #안양4동 #안양5동 #실개천 #또랑/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냉천로 175번길 골목의 1971년 2월 풍경입니다. 이 골목은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서쪽 옆 골목으로 초입에는 현재 안양에서 유일하게 항아리를 전문으로 파는 신일항아리 가게가 있지요.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 야산은 현재 수리산 상원상떼빌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저잣거리' 상호를 단 고깃집 뒷쪽이지요. 이 야산은 1950-60년대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밤이 되면 여우불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보였고, 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보름이면 장내동, 냉천동(안양4.5동) 동네 아이들이 올라와 안양천 넘어 비봉산 자락(현 대림대 자리) 산 비탈에 올라온 수푸루지 마을 동네 아이..

[20160704]이필운 안양시장 취임2년, "새로운 안양 만들겠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7월 4일 안양시청에서 민선 제8대 시장 취임2주년을 맞이하여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60만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난 2년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의 미래를 위해 60만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선6기 전반기 주요성과로는 국도비 등 외부재원의 대폭적인 확보이다. 국비는 지난 2년간 3,36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도 286억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수암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74건 49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다. 또한,..

1970년대 판잣집 다닥다닥 안양 남부시장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1동 #남부시장/ 안양시 만안구 원도심인 안양1동 남부시장의 1970년대 중반 모습으로 판잣집같이 낡은 형태의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남부시장은 당시 채소와 과일 등을 판매하는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이 공존했는데 새벽이면 지방에서 올라온 트럭들이 구도로에 주욱 늘어섰을정도로 호황이었다. 평촌 신도시가 생기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들어서고 도매상 법인들이 옮겨갔지만 일부는 남아 영업중이다. 사진 뒤로 보이는 산은 망해암과 비행기 등대격으로 무선표지국과 안양 제1경 망해암이 있는 비봉산이며, 산 우측 비탈에 판잣집들이 보이는데 1970년 중반, 집들이 모두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림대학교가 자리한다. 사진 우측 뒤로 보이는 굴뚝은 당시 안양1..

1970년대 안양읍내 포도밭(결혼회관 자리)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5동 #결혼회관/ 안양시 만안구 원도심인 안양5동 우체국 사거리의 1970년대 중반 모습으로 샘병원(당시 안양병원) 옥상에서 비산동의 비봉산(망해암)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속 공터는 1970년대 중반까지 포도밭이었는데 현재의 포시즌코리아웨딩홀(결혼회관)이 들어선 자리이지요. 사진 오른쪽은 서안양우체국이고 사진 중앙의 길(중앙로) 건너는 남부시장이며 멀리 왼쪽에 안양역 뒤에 있던 한국제지 공장 굴뚝도 보입니다. 포도밭의 포도나무가 모두 없어지고 멀리 임곡마을 산비탈에 있던 판잣집들이 사라지고 대림대학 건물이 짓기 시작한 모습을 볼때 197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네요.

1970년대 안양 중앙시장 질서 캠페인 거리행진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중앙시장 #신신다방/ 1970년대 중반 안양 중앙시장의 풍경으로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새마음, 새질서, 새환경이라 적힌 프랜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이 한창이다. 사진 속 거리는 현재 중앙시장 1문 거리인 안양로291번길로 지금은 호이호떡에 떡볶이 등 노점상 좌판들이 쭈욱 있지만 당시에는 자동차와 리어카가 자주 오가던 넓은 길이었다. 세운아케이드, 슈즈살롱 두발로, 문화사장, 보림양행, 보성당, 명보당 등의 금은방과 시계점과 삼광치과 등의 간판이 보이고 사진 좌측 뒤로는 지금도 있는 새마을금고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 왼쪽 건물에 보이는 다방은 신신다방으로 중앙다방과 함께 어느 곳이 레코드판이 많은가 자웅을 겨루고 스카웃 해온 DJ가 뮤직박스안에서 달콤..

1968년 겨울 안양읍내 풍경(1번국도 주변)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내 #원도심 #동네#골목 #안양역 #구도로 #1반국도 #1968년 #닐미샬로프/ 사진은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닐 미샬로프가 찍은 안양시내의 겨울 모습으로 아이를 업은 아주머니, 보따리를 든 아주머니, 하양모자를 쓴 해군장병, 교모를 쓴 학생 등 옷차림새들이 이채롭기만 하다. 일본식 이층집과 천호떡집, 사법서사 길성균, 대서소, 역전철물상회 등이 있느 것을 볼때 현재의 당시 서울과 수원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길이었던 1번국도로 안양역에서 200미터 남쪽의 안양시장(시대동/구시장) 들어가는 길목(현 안양1동 비산철길육교)의 버스정류장으로 보인다. 1960년대 말 서울과 부산가는 길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2차선의 이 도로(현 만안로) 하나밖에 없던..

1960년대 안양읍내 항공사진(1968-69]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내 #원도심 #동네#골목 #시대동 #구시장 #안양천 #태평방직 #1968년#닐미샬로프/ 사진은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닐 미샬로프가 헬기를 타고 이동중에 찍은 하늘에서 본 안양읍내의 모습이다. 당시 시대동(현 안양1동)과 비산동 임곡마을 주변과 안양천과 평촌벌 일부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아래쪽 집들이 밀집한 곳이 안양1동과 남부시장쪽이고 그 뒤로 1국도와 경부선 철길이며, 그 뒷쪽으로 굴뚝이 보이는 대규모공장은 1953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 자리했던 태평방직(현 진흥아파트)이다. 태평방직은 당시 안양3동의 금성방직과 함께 안양의 지역경제를 책임졌던 곳으로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돈 벌러 올라온 우리 누이들이 일을 했..

[20160702]안양시, 학교 부설주차장 지역주민에 개방

안양시가 주차난이 극심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접촉해 학교측의 협조를 얻은 결과 지난 6월 30일 평촌공고를 시작으로 관내 5개 학교 부설주차장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키로 해 주차난 해소의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학교의 부설주차장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을 경우 견인조치가 이뤄지고 차주는 과태료를 납부해야 차를 찾아갈 수 있는 만큼, 편의제공에 따른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 요구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일 개방하지만 학교 자체행사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는 개방이 제한된다. 시는 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부설주차장에 대해 CCTV와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구획선 정비 및 바닥포장 공사를 지원한다. 또 시는 20..

[20160701]안양시 김의배 청소행정팀장 국무총리 표창 수당 전액 장학금 쾌척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게 될 수당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안양시 청소행정과 김의배 청소행정팀장(55세)은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이로 인해 매달 5만원씩 3년 동안 지급받게 될 수당 180만원 전액을 안양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같은 사실은 김 팀장이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해 미리 기부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김 팀장은 이 자리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기환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는 경기불황과 이자소득 감소로 장학사업이 쉽지 않은데 이것이 하나의 계기가 돼 따뜻한 손길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

[20160701]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시동을 걸었다

대한민국 영화의 산실, 안양시에서 미래 대한민국 영화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 이필운/ 집행위원장 류훈/ 수석 프로그래머 오동진)가 오는 9월1일(목)부터 4일(일)까지 총4일간의 개최를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시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안양시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해왔던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를 통한 청소년 영화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그 범위와 외양을 국제영화제로 확장했다. 올해 첫 회를 개최하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는 최근 영화 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