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낙후된 구도심 살리기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을 확정했다. 선정된 곳은 경기도가 8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6곳 △경북 6곳 △전북 6곳 △전남 5곳 △인천 5곳 △대전 4곳 △충남 4곳 △충북 4곳 △강원 4곳 △제주 2곳 등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별에 고루 분포했다. 도시재생 뉴딜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부동산 공약으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전면 철거방식을 수반한 정비사업이 아니라 도시의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향후 5년 간 50조원을 투입해 전국 500여곳에 도시재생 뉴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