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금정.과천을 거쳐 의정부를 지나 양주까지 잇는 광역급행철도 C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최고속도 180km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중 착공을 준비 중인 A노선(운정~동탄)에 이어 C노선(양주~수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양주~수원) 경제성분석결과 비용편익비율(B/C)가 1.36으로 조사됐다. B/C는 1이 넘으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종합평가결과(AHP)는 0.616으로 기준치 0.5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국토부는 국가재정 또는 민자로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했다. 내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