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안양 #동네 #골목 #안양양조장/ 1940-1970년 시흥군 안양읍 일대에 막걸리를 공급하던 안양양조장 자리. 1970년대에도 안양읍내에서 보기 드문 3층 건물이었는데 지금은 대형빌딩(두하빌딩)이 들어서있다. 엣 신문 기록에 의히면 안양양조장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유명했다고 한다. 안양양조장의 대표는 윤경섭씨로 1960년대까지 잘 운영되다가 70년대에 들어와서 그의 아들인 윤필노(고 윤국노 국회의원 형)씨에 의해 문을 닫는다. 양조장이 문을 닫은 이유는 쌀이 귀했던 당시 정부의 양조장 통폐합과 간섭으로 양조장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절 양조장은 1960년대까지가 전성기라 보아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전국의 양조장은 60년대를 끝으로 상당수 사라지거나 주인이 바뀌는 시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