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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안양 만안교의 해질 무렵 풍경을 똑딱이가 보다

2023.04.20/ #안양 #동네 #골목 #만안교 #정조 #1793년 #삼막천/ B-TV 로드다큐 길-석수2동편 촬영(공간.사람 섭외및 안내)을 허루 앞두고 20일 저녁 만안교와 인근 동네 골목을 들러보다. 만안교는 당초 현재의 위치에서 남쪽으로 200 m 떨어진 만안로 입구(옛 안양천 물줄기/ 현 흥화아파트)에 있었으나 1980년 1번 국도를 확장하면서 현재의 자리(삼막천)로 이전해 복원함.. 옮기지만 않았으면 보물로 지정하고도 남을 국가문화재인데.. 아쉽다. 현재 경기도유형문화재 28호

[20230422]조선 후기~근대 마애묘(磨崖墓) 연구(이지원)

2023.04.22./ #자료 #기록 #역사 #문화재 #논문 #마애묘 #이지원/ 안양 주변 사찰에도 있는 마애묘에 대해 연구한 눈문 한편을 받았습니다. 안양 삼성산에 위치한 염불사, 관악산에 위치한 불성사 등에는 마애묘 5기가 있습니다. 마애묘란 자연바위에 일정한 감실을 만든후 화장한 유골이나 사리를 봉안하거나 감실없이 명문만을 새긴후 유골은 주변에 산골한 것으로 이 글은 마애묘 이해애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논믕루ㅡ제ㅐ공해주신 이지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논문은 조선 후기에서 근대까지 특정사찰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애묘(磨崖墓)의 조형과 분포 양상 그리고 마애묘의 몇가지 특징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는글로 작성자인 이지원의 「조선후기마애부도연구안양지역중심으로」 용인대학교석사학위논문2020 일부..

[20230418]안양 관양교 리모델링, 콘크리트 부착했던 동판 우짤까

2023.04.18/ #도시기록 #관양교 #안양/ 학의천을 걷다 보니 관양교 다리를 새롭게 리모델링중이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다리 아래 천변에 이전 콘크리트형 다리에 세워졌던 기둥이 쓰러져있다. 들기둥에는 관양교 첫건설 당시 부착됐던 관영교 건설 아력이 적힌 동판이 있는데 역사 기록이다. 혹여 그대로 폐기하지는않을까 우려된다.

[20230415]현금왕 故 단사천회장 살던 안양8동 해성농장에 가다

2023.04.15/ #도시기록 #안양8동 #해성농장 #단사천회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12차 탐사날 재개발로 주민들 떠나간 상록지구에 이어 안양8동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해성농장을 돌아보다. 이날 농장 깊숙한 곳에서 곰을 기르던 동물 사옥과 주택을 볼수 있었다. 해성농장은 안양역 뒤에 있던 한국특수제지(현 레미안아파트) 창업자인 단사천 회장이 1970-80년대 살던 곳으로 농장 정문을 지나면 넓은 개간지가 있고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있는 오솔길을 200여미터 정도 들어가면 주택2채가 있고 곰과 사슴 등을 사육하기도 했었다. 황해도 해주가 고향인 단사천(段泗川, 1914년 ~ 2001년) 회장 하면 과거 명동 사채업계를 주름잡던 '현금왕'으로 알려진 인물로 엄청난 자금력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안양 어르신..

[20230420]1950년 안양에 있던 수도사단 안양훈련소

2023.05.20/ #기록 #아카이브 #안양훈련소 #역사 #한국전쟁/ 1950년 한국전쟁중 안양에 훈련소가 임시 있었던 모양이다. 국사편찬위원회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에 보관된 미군 기록을 보면 1950년 8월30일 국군 수도사단 신병들이 안양의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는 장면이 수록돼 있는데 어느 학교로 보이는 운동장에서 병사들이 훈련받는 모습이 보인다. 한편 나무위키 기록을 살펴보면 수도사단은 1949년 1월 7일, '제7여단'으로 창설되었고, 2월 1일 '수도여단'으로 개칭. 1949년 5월 12일 '(구)수도사단'으로 승격한 뒤, 1949년 6월 20일 용산에서 이준식 대령을 초대 사단장으로, 1, 9, 19..

[20230418]안양 학의천의 고맙고 귀한 존재 천변의 나무들

2023.04.18/ #도시기록 #나무들 #안양 #학의천/ 지난해 여름 엄청난 물난리를견뎌내고, 이후 치수대책을 이유로 천변에서 잘 자라온 굵은 나무들이 베어지고, 짤려져 사라졌음에도 살아남은 학의천 나무들. 삭막해져 버린 하천에 푸릇푸릇 청량감을 만들어주고,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줄것이기에 너무 고맙고 귀한 존재들입니다. 전국의 하천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하천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수많은 야생생물들이 위기에 내몰린다는 말과 같습니다. 법정보호종 야생생물들은 물론 곤충과 식물들까지 지자체 혹은 자본과 인간의 무관심과 그롯된 편견 그리고 욕심에 의해 위기로 내몰리기도 합니다. 하천은, 특히 도심의 하천은 마지막 남은 야생생물의 공간입니다. 그들의 집입니다. 하천 개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