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식]싹트는 안양시의 벤처산업 성결대학교 교수, 안양학연구소 소장 안양시의 벤처산업이 마침내 싹이 트고 있다. 98년 말, 불과 36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지난 7월말을 기해 152개로 늘어나면서 안양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벤처기업을 관내에 유치한 도시가 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약 250개를 돌파하고, 2,002년이 되면 500여 개의 벤처기업이 안양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안양시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집적이익이라는 벤처기업 입지상의 최대 이점을 누리게 될 것이며, 안양시 일원은 전국에서 이름난 '안양밸리'로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 그 동안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말 그대로 벤처라고 하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법과 제도를 완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