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 1969년 여름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에 있던 대형풀 장의 모습입니다. 유원지 입구에는 공짜풀이 있었지만 이곳은 유료풀장이라 한산해 보입니다. 대형풀장의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6학년때 외삼촌이 수영을 가르쳐 준다고 깊이 2미터가 넘는 곳으로 그냥 집어던져 허우적되며 물 먹은 것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안양유원지에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제1, 제2풀이 계곡 입구(현 주차장 위쪽)에 있었고,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대형풀, 맘모스수영장, 만안각수영장, 안양관광호텔 수영장 등이 있었지요. 주말이면 하루 10만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서울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안양유원지 입구 현 지하도 위 철길에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