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677

[20231229]시흥군 도시계획 분할 편입도 지도(1984년)

2023.12.29/ #도시기록 #지도 #옛시흥군 / 조선일보 기사 삽화(1984.12.01일자) 시흥군 도시계획 분할 편입 이미지. 군포와 의왕, 수암면 일부가 안양시로 편입되는 계획이 추진됐었다. 1973년 안양읍이 안양시로 승격되어 분리되면서, 시흥군은 해체되기 시작해 1989년 군포읍은 군포시로, 의왕읍은 의왕시로 승격되고 소래읍, 군자면, 수암면이 시흥시로 승격되면서 시흥군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해당 잔여지역에 시흥시라는 이름이 붙여진 데는 목감동 출신의 어느 향토사학자의 기여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거의 1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겪다보니 원래의 시흥군 중심지인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과 현재의 시흥시는 전혀 관계없는 곳이 되어버렸고,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생긴 시흥역..

[20231229]미 육군지도국이 1953년 제작한 군포장 지도

2023.12.29/ #아카이브 #옛지도 #군포장 #미육군 #since1953/ 미 육군지도국(Army Map Service) 1953년 제작한 지도. 안양군포의왕지역을 담고 있는데 지도명이 군포장이다. 일제강점기이전 일본이 한반도 침략을 앞두고 제작했던 군포장 지도를 참고한듯 싶다. Department of Defense. Department of the Army. Office of the Chief of Engineers. Army Map Service 생산기간 1953.04 ~ 1953.04 소장자(처) 국립문서기록관리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미육군지도국(Army Map Service);경성;군포장;인천;김포

[20231220]등교길 10里 업고 업혀 2年3개월(1967.02.17)

2023.12.29/ #아카이브 #옛사진 #옛신문 #기록 #흥안초 #미담 #since1967/ 「업어주던 우정... 안양흥안국민교 조완석군과 민경호군 영광의졸업 조선일보 | 1967.02.17 기사(뉴스) 등교길 10里 업고 업혀 2年3개월 조군엔 선행상, 민군은 개근상 학부형-학생들 떠나갈듯 박수 장학금 모아 진학길 터주고 두다리들 못쓰는 소아마비 급우를 업고 2년 3개월동안 4km고갯길을 넘어 학교에 다니던 안양 흥안국민학교(현 안양남초) 조완석(14)군과 민경호(14)군이 16일 나란히 졸업장을 받았다. 이 날 조군은 착한 어린이로 뽑혀 선행상을 받았고, 동무의 등에 업혀 통학한 민군의 손엔 우등상과 1년 개근상이 빛났다. 우정으로 닦은 사랑의 등교길옌 이들의 앞날을 축복이나 해주듯 흰눈이 깔렸다...

[2023128]안양읍민 폐탄 탄약고 수리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1969년)

2023.12.2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역사 #since1969/ 경기시흥군 안양읍 시절인 1969년에 큰 사건이 있었다. 수원에 있던 폐탄 탄약고를 안양 수리산으로 옮기려 한것. 이에 안양읍민들이 폐탄 탄약고 수리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가두시위를 전개하는등 데모를 크게 펼쳤다. 당시 귈기대회 모습이 담긴 국사편찬위원회에 보관되어 있는 기록물을 확인했는데 안양읍 시절의 중앙동과 안양역, 행정거리의 풍경을 엿볼수 있다. 또 사진과 함께 관련 문건도 확인했다. 당시 시흥군청 또는 경찰에서 작성한것으로 보이는 문건에는 당시 사건을 기록한 안양읍민총궐기대회 기록과 안양읍민 대표단(장배근 안양번영회장/투쟁위원장, 송영호 금성방직 공장장/총무, 김성식 한일나일론 상무/섭외)이 수리산 미군 탄약..

[20231228]의왕 고천공립국민학교 수업 모습(1944년)

2023.12.2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역사 #의왕 #고천공립국민학교 #since1944/ 의왕에 있는 고천공립국민학교(현 고천초등학교) 의 1944년 수업 모습이다. 참고로 행정구역 개편이 자주 있었던 의왕에는 역사와 연륜이 오래된 학교들이 많다. 고천공립보통학교가 1936년 12월 1일 4년제로 개교했으며. 부곡공립보통학교가 1946년 08월10일 반월국민학교 부곡 분교장으로 인가받아 개교한데 이어 1948월10월06일 부곡국민학교로 정식 승격했으며, 덕장국민학교가 1949년 3월 25일 개교했다. 고천공립보통학교 연혁 1936년 12월 1일 고천공립보통학교(4년제) 개교(설립인가 11월 2일) 1938년 4월 1일 고천공립심상소학교(6년제)로 개칭 1941년 4월 1일 고천공립국민학교로 ..

[20231229]의왕 부곡공립국민학교 현판식(1948년)

2023.12.2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역사 #의왕 #부곡공립국민학교 #since1948/ 의왕에 있는 부곡공립국민학교 현판식. 학교 연혁을 볼때 반월국민학교 부곡 분교에서 정식 학교인 부곡국민학교로 승격한 1948년 10월 6일의 풍경으로 보인다. 행정구역 개편이 자주 있었던 의왕에는 역사와 연륜이 오래된 학교들이 많다. 고천공립보통학교가 1936년 12월 1일 4년제로 개교했으며 덕장국민학교가 1949년 3월 25일 개교했다. 한편 의왕의 행정 변천사를 보면 삼국시대에 의왕지역은 백제에 속했으며, 475년 고구려 장수왕이 이 지역을 점령해 율목군(栗木郡)을 설치하였다. 그 뒤 신라의 삼국통일 후인 757년(경덕왕 16)에 율진군(栗津郡)으로 개칭되었다. 고려 초인 940년(태조 23) 과주..

[20231227]안양공립보통학교(현 안양초) 1945년 입학기념

2023.12.27/ #어카이브 #옛사진 #안양공립보통학교 #since1945/ 안양공립보봉학교의 1945년 입학 기념사진. 안양공립보통학교(현 안양초등학교)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 중화한방원 뒤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로 1929년 12월 20일 안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2023년 제 91회 졸업 (161명)생까지 그동안 39,831명을 배출한 안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다. 처음에는 4년제로 유지되다가 후에 6년제로 바뀌면서 안양 교육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학교 정문이 당초에는 만안로변에 있었으나 현재는 서쪽에 정문이 자리하고 있다. 학교가 자리한 곳은 주접동과 남부동 사이에 있는 교하동(校下洞.敎化洞) 마을로, 구 한말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이 소나무가 무성했던 곳으로 ..

[20231220]1972년 항공지도속 시흥군청과 안양읍 다운타운

2023.12.20/ 아카이브 #기록 #안양 #중앙동 #안양1동 #행정다운타운 #안양일번가 #옛지도 #항공지도 #since1972 / 과거 시흥군 안양읍 시절인 1972년에 촬영한 항공사진속 중앙동(현 안양1동.안양일번가)으로 지도 왼쪽 오른쪽 도로가 당시 일번국도(현만안로)이며 왼쪽 큰 도로가 현 중앙로(당시에는 공터)이다. 지도에는 시흥군청,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서이면사무소의 위치와 건물 형태, 골목길 등이 보인다. 당시 중앙동은 안양의 중심지로 경기도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이었던 시흥군의 행정 다운타운이기도 했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양경찰서와 시릉군청은 뒷마당이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또 안양경찰서는 70년대 중반 매각되여 토지가 분할되는 과정에서 중간에 골목길(서이면..

[20231220]1970년대 안양시 안양4동 장내동(墻內洞. 澹安)

2023.12.20/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 #장내동 #담안 #장내동성당/ 1970년 안양시 안양4동 장내동 (墻內洞. 澹安) 천주교성당 주변 사진으로 근명학교 가는길 냉천로 사거리에서 중앙시장과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방향 풍경으로 안양시청 홍보실에 근무했던 이정범 선생이 찍은 것이다. 장내동은 조선시대 밤나무와 뽕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밤나무 울타리안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담안 (澹安)이라 부르고 이를 한자화 하면서 장내동 (墻內洞)이라 불렀다. 조용한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에 서울교구가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교회부지로 매입한 후 목조건물로 장내동 성당을 건립했으며 1956년 안양 최초로 안양유치원을 개원 운영하였다. 1956년 4월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를 생산하던 고려석면이 들어섰고 1..

[20231220]시흥군 최초 성결교회 의왕오전리교회(1939년)

옛 시흥군(안양.군포.의왕.과천)지역 성결교회의 시작은 1937년 의왕 오메기마을에 있던 오전리교회(현 고천성결교회)다. 한국기독교의 선교사업은 장로회와 감리교의 주도로 이루어졌는데 경기도 선교활동 역시 이 두 교파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이들 보다 늦게 들어온 다른 선교회들은 선교지를 물색하고 활동을 하는데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1900년대에 한국에 들어온 성결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시흥군 지역 성결교회의 설립에는 1928년 수원지역에 성결교회가 설립된 것이 직접적 배경으로 작용하였다. 의왕의 오전리는 문화유씨(文化柳氏) 동족촌으로, 이곳에 시집온 홍길순(洪吉淳)은 이성봉 목사에 의해 설립된 수원성결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였다. 오전리교회 역사에서 홍길순 여사는 여성 전도사로서 “오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