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660

[20231013]안양에 세번째 생긴 삼원극장의 1972년 모습

2023.10.13/ #기록 #기억 #옛사진 #삼원극장/ 국가기록원에서 찾아낸 안양 삼원극장의 모습으로 경기도경찰청에서 1972년에 촬영한 사진이다. 1970-60년대에는 경찰 정보 차원에서 각 도시의 중요 시설과 건축물들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또 각관은 물론 시설이나 개인이 보유한 봉고차 또는 트럭까지 전쟁 발생시 동원할수 있도록 명부에 등록하기도 했었다. 사진속 영화관 벽면의 판에는 상영작과 예고작의 영화 광고판이 걸려있다. 영화 홍보 방식이 아날로그 시절이었던 그때에는 영화를 알리기 위해 대형 간판에 영화 타이틀과 출연진, 대표 컷을 그려 상영작을 소개하고 예고편을 '다음'작으로 영화관 앞에 내걸었는데 어느 극장이 실감나게 그리는가도 주 관심꺼리로 그림을 잘 그리는 간판쟁이를 스카웃하기도 했다 오른..

[20230907]1963년 9월16일 안양교도소 준공식 모습

2023.09.07/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역사 #안양교도소 #since1963/ 아래 글은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서 찾아낸 경향신문의 1963년 9월16일자 안양교소 준공 관련 기사이다. 또 사진들은 준공식 당일인 1963년 9월19일 촬영한 사진들로 정부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는 기록물이다. 1963년 9월 16일의 안양교도소 준공식 모습을 들여다보니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당시 동네주민들인 안양읍민과 시흥군민들이 대거 참석하고 마치 동네 잔치 구경이라도 나온듯한 모양새로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양산을 쓴 이들이 보이는걸 보니 그날 날씨가 더웠던듯 싶다. 경향신문 | 1963.09.16 기사(뉴스) 麻浦(마포)교도소移(이전) 16日(일)(안양)으로 건평 6천평 대지 3만여평의 안양교도..

[20230831]1972년 안양6동 행정타운 시절의 안양경찰서

2023.08.31/ #아카이브 #구안양경찰서 #since1972 #경찰 #안양6동/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자리했던 (구)안양경찰서의 1972년 사진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돼 있는 기록이다. 2023년 현재 55만 안양시민의 방범과 치안, 지역 교통을 책임지는 안양경찰서는 만안과 동안경찰서 2곳으로 1시 2경찰서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나 과거에는 안양경찰서 한곳밖에 없었으며 사진속 경찰서는 안양의 시대의 흐름과 함께 신설된 3번째 경찰서다. 자료를 보면 안양경찰서의 첫 관서는 1945년 10월 21일 당시 금성방직 자리(현 대농단지)에 개서했으며 이후 1960년대 시흥군청, 안양읍사무소 등과 함께 안양읍 안양리 중앙동(현 안양1동. 안양시 안양1번가)에 신청사를 짓고 이전해 1972년까지 운영된다. 당시..

[20230829]1989년 8월 하늘에서 본 안양종합운동장

2023.08.29/ #아카이브 #옛사진 #안양종합운동장 #체육시설 #비산동 #since198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89 (비산동)에 자리한 안양종합운동장으로 1989년 8월25일에 찍은 사진으로 경기도청 홍보실에 보관된 기록이다. 1986년 6월 30일에 개장한 안양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 수영장, 체육관, 빙상장, 롤러경기장, 테니스장, 씨름장, 육상장, 보조경기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양 KGC인삼공사의 클럽 하우스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부속 시설로는 1989년 실내수영장이 개장했으며 야외수영장은 1990년, 체육관과 빙상장은 2000년에 추가로 완공해 개장했다. 한편 운동장이 본래부터 지금의 위치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구 시흥군 시절 지어진 공설운동장이 경기도 안양시 석수..

[20230827]100년 넘은 안양천교(철교)의 1972년 모습

2023.08.27/ #아카이브 #안양천교 #since1972 #다리 #철교 #안양2동/ 경부선 관악역~안양역 사이에 위치해 있는 안양천 철교 사진으롤 국기록원에 보존돼 있는 기룩이다. 안양천교 또는 안양철교로 불리우는 이 다리는 경부선 개통을 앞두고 1904년 무렵 놓아졌으니 110년을 훌쩍 넘는 오래된 다리다. 사진속 다리에는 없지만 1970년 이전에는 철교 중간에 철구조물로 만든 비상대피 공간이 있었다, 이는 사람이 다리를 건너다 열차가 올 경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하도록 만든 것이다, 실제1960년대 안양읍내에서 안양유원지로 갈때 글쓴이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이 철교 위에 놓여진 나무 침목을 밟고 건너갔는데 다리밑은 안양천이 흐르며 아찔하고, 멀리서 열차오는 소라라도 들리면 그아말로 혼비백..

[20230825]1972년 동양나일론(현 효성) 안양공장 전경

2023.08.25./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기억 #역사 #동네 #동양나일론 #효성 #since1972/ 동양나일론주식회사(현효성) 안양공장의 1972년 모습으로 공장 뒤쪽 언덕위(현 진달래동산)에서 찍은 공장 전경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동양나일론은 1966년 11월03일에 설립됐으며 당시 공장 주변인 호계동과 사진 뒷쪽 평촌에서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그야말로 허허벌판으로 공장 굴뚝 뒷편으로 솟아있는 야산은 지금은 없어진 전파연구소(현 우편물류센터) 자리이고 굴뚝 오른쪽 뒷편은 현재의 안양경찰서와 안양시청, 롯데백화점이 들어선 평촌 범계동 지역이다. 풍수를 보시는 한 분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진달래 동산이 있는 효성 안양공장 자리는 배산임수의 명당자리같이 보인..

[20230822]1972년 안양역 모습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기억 #안양역 #since1972/ 1972년의 안양역 모습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사진속 역사 건물에 있는 좌측 문은 기차표를 사고 대기하는 대합실과 개찰구, 오른쪽 증축 건물쪽 문은 얼차 도착후 승객이 나오는 출구로 이용됐다. 안양역이 처음 생긴 것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이후 건물의 노후로 1938년 8월 공사비 4만원(당시금액)으로 건평 88평에 목조콘크리트 스레트식으로 착공하여 2개월만인 10월 21일 정오에 신축 낙성식을 가졌으나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 1월 26일 1.4후퇴 당시 완전 소실되었다. 안양역사는 세번째로 1956년 6월 17일 공사비 1천3백여만환(당시금액)으로 건평 95평의 준공하..

[20230822]1977년 붕괴 안양대교에 장간조립교 설치

2023.08.22/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기억 #77수해 #안양대홍수/ 1977년 안양천 안양대교가 수해로 붕괴돼 공병대대 군인들이 장간조립교를 구축하는 사진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장간조립교란 강철 트러스 구조로 만들어진 부재를 조립하여 만드는 교량으로 공병부대 일중 가장 힘들고 고된 일로 알려져 있다. 안양대교는 서울과 안양시내를 연결하는 도로와 주요 다리로 서울과 수원을 잇는 1번국도(구도로.현 만안로)상의 안양교 하나밖에 없던 안양에 1960년대 증앙로 개통과 함께 이 대교가 건설됨으로써, 시가지 발전을 크게 촉진시켰다. 1977년 안양 대 홍수로 대교의 지반이 쓸려 내려가는 바람에 교각과 상판 슬래브가 무너져 내려앉아 차량통행이 통제되었으며 공뱅대 군인둘이 장간조립교..

[20230821]1972년 금성통신 전체가 보이는 항공사진

2023.08.21/ #아카이브 #안양 #기록 #기억 #금성통신 #since1972/ 안양 호계동에 있었던 금성통신 안양공장 전체 모습을 보여주는 1972년의 항공사진으로 국가기록원에 보존되어 있는 기록물이다. 금성통신의 역사를 보면 1965년 부산 온천동(溫泉洞) 공장에서 EMD식 자동교환기를 생산하던 금성사는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68년 안양(安養)에 통신기기 전용공장의 신축에 나선 데 이어 1969년 10월 기존 통신사업부를 주축으로 한 금성통신주식회사를 출범시키고 대표이사 회장에는 락희그룹회장 구인회(具仁會), 대표이사 사장에는 금성사 사장 구정회(具貞會)가 겸임했다. 초창기에는 전화교환기를 주로 생산했으며 여성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던 공장으로 1960-70년대 금성방직과 태평방직 여..

[20230820]1952년 미국에서 공수해온 병아리 유정란 부화

2023.08.20/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since1952/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한국재건단은 미국 인디아나에서 70,000개의 유정란을 공수하여 한국으로 들여왔다. 21일후, 한국에서 52,000마리의 병아리가 부화했다. 사진은 안양의 양계장에서 노용한씨가 성장한 닭들에게 모이를 주고 있고, 민간인지원팀 소속 McGimpsey씨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국가기록원에서 찾아낸 기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