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846

1970년대 안양 인덕원사거리 일대 풍경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손꼽히는 안양 인덕원의 1970년대 풍경으로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모습입니다. 안양시가 자료로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으로는 꽤 오래된 것이지요. 사진 하단의 우측길이 안양 비산동방향, 좌측길은 성남쪽, 위쪽은 군포.의왕쪽, 아래쪽은 과천으로 가는 길이지요. 사진 좌측의 흰색건물은 성림고등공민학교(이후 안양동고, 현 신성고)이며 그 뒤쪽은 참나무숲으로 지금은 없어졌지요. 그 뒤로 보이는 흰 건물들은 동일방직(현 대우아파트.대림아트트)이 보이고 그 앞으로는 학의천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한양에서 해남까지의 삼남길(옛길) 복원에 나섰는데 사진 하단의 도로 아래쪽 흰선(소로)이 그 길이라고 보여집니다. 인덕원(仁德院)이란 지명은 조선시대 환관(내시)들이 한양에서 내려..

1968년, 안양4.5동일대-결혼회관 인근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하며 안양의 풍물을 기록으로 남겼던 닐미샬로프가 1967년에 촬영한 안양4.5동 일대의 풍경. 멀리 오른쪽으로 장내동성당의 종탑 모습이 보이네요. Despairing Anyang 현위치가 우체국 사거리, 한때 버스 정류장 했던 장소인 듯 싶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냉천동이겠죠? 2011년 11월 13일 오후 3:31 · 좋아요 취소 · 2 최병렬 예 맞아요. 안양역앞으로 지나던 1번국도 구도로만 있던 시절 신작로를 닦고 난후 이지요. 안양우체국사거리에서 본 냉천동(5동)과 장내동(4동) 풍경으로 왼쪽 앞이 현재의 결혼회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른쪽으로 가면 비산사거리로 넘어가는 길이지요. ..

1963년, 안양 최초 보육기관 안양유치원

안양시 최초의 유치원이었던 안양유치원 옛 건물로 현재 안양 중앙성당앞 가톨릭회관(이전 근로자회관-전진상복지관)내 주차장 및 3층 건물 자리) 자리에 자리하고 있었지요. 신부님이 원장으로 천주교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에서 운영을 했고요. 책꽂이에서 찾아 들쳐본 빨간색의 허스름한 유치원 앨범속에 기록된 희미한 사진인데 1964년 2월 졸업(6회)으로 나와 있네요, 안양유치원은 1956년에 유치원이 설립돼 개원을 했으니 참으로 역사가 길지요.

1963년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1963년경에 찍은 안양 장내동성당 사진. 일제 강점기만 해도 밤나무숲으로 우거졌던 안양4동에 지어진 안양지역 최초의 성당이지요. 장내동성당은 서울교구(당시 노기남대주교)가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매입하여 1954년 24평 목조건물을 짓고 9월7일 축성식을 열었다가 1958년 명동성당을 본따 건축한 고딕식 형태의 목조성당을 신축했지여. 안타깝게도 그후 건물이 오래돼 안전문제가 생기자 1991년 고건선 당시 주임신부 지휘 아래 건축에 들어가 새 성전을 신축했지만 안양에서 오래 살은 사람들에게는 새벽이면 종소리가 울리고 안양시내 어디서나 보이고, 동내 어린이들의 놀이터였던 옛 성당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요. 원내사진은 2대 주임심부였던 원루까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