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659

1932년 안양 양짓말에 건립한 조선직물

#안양 #양짓말 #안양3동 #조선직물 #금성방직 #대농/ 1932년 안양 양짓말(현 안양3동 대농단지)에 건립한 조선직물 주식회사의 조감도로 안양의 원로이신 장배순님이 소장하신 자료 카피본입니다. 안양은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등 곳곳의 하천으로 풍부한 수량과 맑고 깨끗한 물로 굴뚝공장 특히 섬유와 제지공장이 많았지요. 시간을 거슬러 일제강점기로 가면 안양3동에는 비행기 생산시설이, 박달동에는 9개 부락주민을 내쫓고 탄약과 만주로 부터 오가는 물자를 저정하던 군용지가, 안양9동 병목안에서는 경부선 철도 복선화 가설용 자갈 채취를 위해 채석장을 만들고 운반용 레일을 가설하는 등 군사기지나 다름 없던 곳이지요. 사진속의 공장은 1932년 안양3동 양짓말(현 안양공고 북쪽)에 건립한 조선직물주식회사로 담장의..

신도시가 들어선 1989년의 안양 평촌벌

#안양 #평촌벌 #대한전선 #평화공원 #희망공원 #범계지하차도/ 신도시가 들어선 1989년의 안양 평촌벌 노태우정부가 주택공급의 일환책으로 1988년 9월에 이른바 수도권 5개 1기 신도시 건설계획준 가장 먼저 평촌, 산본신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사 움직임이 시작된 1989년의 평촌 들녘입니다. 150만평(494.7ha)에 달하는 드넓었던 평촌벌은 가을이 되면 누렇게 익는 벼가 물결치듯 일렁이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이 땅은 노태우정부가 개발을 하기까지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는데 1970년대 승용차를 타고 군포 안양골프장을 오가는 승용차 안에서 또는 열차를 지방 방문길에 나서던 박통이 가을 들녘을 보고는 "멋지다"고 해 장관들이 개발할 엄두를 내지 못한 곳이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가 안..

1980년 안양 평촌벌과 학의천

#안양 #평촌벌 #학의천 #비산동 #미륭아파트 #대한전선/ 1980년 안양 평촌벌과 학의천 평촌 신도시가 들어서기 전인 1980년대 초반의 평촌 들녘입니다. 1979년 준공한 미룡아파트 옥상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데 사진 뒤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 산이 백운산이며 사진 왼족으로 흐르는 하천이 학의천으로 쌍개울에서 안양천과 합류하지요. 사진 아래 왼쪽의 삼각 형태의 땅은 현재 간이 운동시설과 공중화장실이 있는 자 자그마한 공원으로 그 끝자락에서 범계쪽으로 연결되는 다리(학운교)가 놓여지고 비닐하우스 앞쪽의 논에는 지금 경기글로벌통상고교가 자리하고 있지요. 사진에 보이는 평촌벌은 참 넓지요. 1970년대 이전 학의천과 안양천에는 물이 참 많았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이후 6-70년대 까지 안양에 방..

1980년대 초반의 안양6동 항공사진

#옛사진 #기록 #항공사진 #안양 #안양6동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공공기관/ 1970년대 중반의 안양6동 항공사진/ 1970년대 중반의 항공사진으로 사진 중앙의 도로가 중앙로이며 사진 윗쪽은 안양 일번가 시내쪽 방향이며 아랫쪽이 구 경찰서사거리 방향이지요. 사진 위 왼쪽에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밤나무 밭 자리에 안양식림묘포(경기도 임업시험장)이 처음 설치되었다가 1942년 가축위생연구소가 있었고 해방 이후인 1963년 부산에 있던 (구)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이전해 안양에 둥지를 틀고 1964년 예술적 미를 가미한 현대식 건축물을 세웠던 중앙정부 건물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위 오른쪽에는 일반 국립검역식물원 등 중앙정부 공공기관의 모습도 보이는데 이들 기관 역시 올 4월까지 경북 김천으로 전부 이전하고 ..

안양의 (구)국립수의과학검역원 1970년대 항공사진

#옛사진 #기록 #항공사진 #안양 #안양6동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공공기관/ 중앙정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안양시가 매입해 현재 부지활용방안 용역에 착수한 안양6동에 있는 과거 국립수의과학검역원(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1970년대 중반의 항공사진입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가축위생연구소)은 부산에 있다가 1961년 사라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자 1962년에 안양 지소로 이전한후 1963년 10월 대규모 연구시설을 건립했는데 서울대학교 이강노 교수가 설계와 공사감독을 맡았다고 하네요. 사진 중간 왼쪽에 벽돌로 쌓아올린 굴뚝 2개가 있는데 지금은 없어졌지요. 사진 오른쪽 아래의 콘크리트 굴뚝과 본관 건물을 비롯 50년이 넘는 나무들이 우거진 정원은 보전 가치가 매우 크지요. 특히 본관 건..

1985년 안양의 사랑의선교수녀원을 방문한 마더데레사 수녀

1985년 안양의 사랑의선교수녀원을 방문한 마더데레사 수녀. #안양 #마더데레사 #사랑의선교수녀원 #안양2동/ 빈자의 성녀’로 불리는 테레사 수녀(‘마더 테레사’·1910∼1997)가 성인을 추대돼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시성식을 갖는다.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하는 ‘성녀(聖女)’가 되는 것이다. 사진속에서는 1985년 1월 26일 한국을 세번째(1981.5.3/ 1982.4.28) 방문한 마더데레사 수녀가 안양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데레사 수녀가 창립한 사랑의 선교수녀회 안양분원을 찾은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출처: 안양2동주민자치센터 가톨릭신문 기록을 보면 사랑의 선교수녀회는 1981년 처음 서울대교구로 들어와 용산의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휴양의 집에 임시..

안양지역 최초의 소비자소송 안양방송 시청료 반환운동

#안양 #벽산쇼핑 #시민단체 #2002년/ 오래된 박스속에서 찾아낸 카메라 필름을 현상했더니 14년전인 2002년 겨울 안양4동 벽산쇼핑 앞에서 안양방송 시청료 반환 운동을 펼치는 안양YWCA를 비롯 소비자행동의 캠페인 모습이 담겨져 있네요. 자료/ 안양지역 최초의 소비자소송 안양YWCA, 군포경실련, 안양지역시민연대 등 1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은 2002년 한국CATV 안양방송사가 중계유선방송가입자에게 재계약 없이 시청료가 더 비싼 종합유선방송으로 전환해 일방적으로 2천원 가까이 시청료를 더 지급하게돼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안양방송을 상대로 소비자 행동에 나섭니다. 이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등 4개시를 사업권역으로 하는 안양방송케이블TV가 2002년 7월 4개시 관내 중계유선방송사를 모두..

만안교 이전 복원하기 전의 안양 삼막천

만안교 이전 복원하기 전의 안양 삼막천 #안양 #기록 #예사진 #삼막천 #만안교 #삼막교회 #석수동/ 안양 석수동 260번지 삼막교회(1963년 설립)에서 남쪽(안양시내)방향으로 본 삼막천과 1번 국도의 모습으로 70년대 중반에 찍은 것입니다. 사진 뒤 왼쪽으로 보이는 산이 수리산, 중앙을 가로지르는 하천이 삼성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지천인 삼막천,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로가 1번국도(현 만안로)로 2차선이며, 가로수 뒷쪽으로는 서을-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 철길이 보이네요. 가로수들이 있던 자리에는 지금 방음벽이 설치돼 소음을 차단시켜주는 반면 신작로라 불리우던 옛길의 아름답던 모습은 사라지고 말아 아쉽기만 합니다. 이 사진 한장에는 아주 중요한 의미는 담겨져 있습니다. 지금 이 위치에서 보면 ..

1970년대 중반 학의천 제방공사 풍경

1970년대 중반 학의천 풍경 #안양 #옛사진 #학의천 #수리산 #평촌 #현충탑 #근명여상 #부흥산업/ 1970년대 중반 무렵의 안양 학의천 풍경으로 천변에 뚝쌓기 제방 공사를 하는 듯 합니다. 사진 중앙의 오른쪽이 하천이고 왼쪽이 논 농사를 짓던 평촌벌인데 하천의 폭이 굉장히 넓지요. 1980년대 평촌신도시가 들어서기전 평촌벌은 가을이면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들이 장관이었지요. 사진 가운데 뒤로 보인 다리는 서울-수원간을 연결 경수산업국도 비산교(현 중앙초교앞)이며 그 뒷쪽은 안양천과 합류지점인 쌍개울로 그 곳에는 은모래가 깔려 여름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 겨울에는 썰매놀이터였고 깻묵을 넣은 유리어항을 물속에서 건지면 은빛 물고기들에 송사리와 모래무치 등이 파닥파닥 뛰는 것이 그야말로 자연학습..

1968년 1번국도와 안양-서울시청 급행버스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석수동‬ ‪#‎신작로‬ ‪#‎닐미샬로프‬ / 1968년 서울-수원간 1번국도의 안양1.2동 지역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칼라슬라이드로 찍은 것입니다. 현재 안양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사진의 만안로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중앙로, 경수산업도로 등 3곳이나 있지만 1968-9년도 당시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2차선의 1번국도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대동맥이었지요. 사진을 볼까요. 당시 운행하던 트럭과 안양-서울간 시내버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버스 앞쪽에 빨간 글씨로 '급'이라 쓰여져 있는데 당시 안양에서 시흥동-독산동-대림동-신길동-대방동-노량진-한강-욕산-삼각지-갈월동-서울역-서울시청 오가던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