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13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의용소방대 장비와 복장

#안양 #응답하라197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안양 #소방서 #김인섭/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읍 시절 당시 안양1동(현 안양1번가 중앙로 양옆)에는 시흥군청과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있었지요. 독립적인 소방서가 없던 당시 안양경찰서에 소속된 의용소방대가 운용중이었는데 경찰서 뒷마당에 화재발생시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망루와 군용차량을 개조한 소방차량들이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요. 사진속 차량들이 1970년대 중반 운영되던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의 복장입니다. 사진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제공한 것으로 사진속 인물은 1960-70년대 안양소방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했던 김인섭(1935.11.10일생) 씨로 김귀남 위원장의 부친이지요.

1967년 8월의 안양유원지 공짜풀장

1967년 8월의 안양유원지 공짜풀장/ ‪#‎안양‬ ‪#‎안양유원지‬ ‪#‎풀장‬ ‪#‎안양예술공원‬/ 경인일보DB에서 발견한 50년전인 1967년 여름의 안양유원지 풍경으로 해방 이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가장 호황을 누렸던 시기 답게 풀장에 피서객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합니다. 당시에는 안양유원지 계곡에 시원하고 맑은 물이 철철 넘쳐 흘렀고, 너럭바위에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덥히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숲속에서는 도시락을 먹는 가족들과 풍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노인들까지 그야말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였지요. 1960년대 말에는 사진속 그림의 공짜풀장(자유풀)과 돈을 내고 들어가는 유료풀장으로는 대영풀 하나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은 안양관광..

1968년 안양영화촬영소 가는 길과 삼성천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 #원도심 #동네 #골목 #석수1동 #1968년 #닐미샬로프/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1968년 겨울의 풍경입니다. 그는 당시 안양뿐 아니라 서울, 인천, 수원, 평택 등 전령으로 이동하면서 마주친 한국사회의 다양한 풍물을 당시로는 아주 귀했던 컬러 기록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 사진은 1968년도 겨울의 석수동 모습으로 왼쪽의 뚝방 아래 하천은 삼성천이며. 사진 중앙 멀리 당시 동양 최대 규모였던 안양영화촬영소 건물 지붕이 일부 보인다. 예전 겨울에는 눈이 참 많이도 왔다. 하천은 겨울내내 꽁꽁 얼어 아이들의 썰매놀이장으로 인기였으며, 길에는 눈이 내렷다 얼었다..

1960년대 중반 안양기독보육원내 예배당

#안양 #기독보육원교회 #양명고 #김인섭/ 안양2동 안양천변에 자리한 기독보육원(현 좋은집) 경내에 있던 교회의 1960년대 중반 모습으로 2014년 발행한 내고장 안양2동의 흐름! 사진첩에 기록된 사진중 한장이다 . 사진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노력으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2009년 첫번째 사진자료집 '옛 사진으로 보는 안양의 재발견'을 펴낸데 이어 2014년 두번째 사진첩에 실린 것의 디지털 파일이다. 교회가 있던 당시 모습를 기억하는 70대 어르신들은 교회 외관은 소박했으며 실내는 벽면과 장식들이 나무로 짜여져 매우 아주 아름다웠다고 회고한다. 당시 교회 시목하는 목사님이 계셨는데 안양ymca이사장을 역임하셨던 김영일 목사님(현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

1960년대 안양주재 언론사 지사.지부 합동사무실

#응답하라196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 #안양#시흥군 #언론 #신문사/ 1960년대 안양읍 중앙동(현 안양1번가)에 있었던 증앙지와 지방지 등 언론사 지사.지부 합동사무실로 당시 시흥군 행정구역은 안양.군포.의왕.과천.안산은 물론 말죽거리라 불리우던 서울 강남 일부와 옹진군 섬 도서까지 관할할 정도로 그 면적이 넓어 행정의 힘도 컸을뿐 아니라 언론의 관심도 클수 밖에 없었다. 1960년대의 안양 중앙동(현 안양1번가)은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의 관청과 양복점, 제화점, 중국집 등이 1번국도(현 만안로/구도로)와 안양역에 주변에 자리했던 번화가였다. 읍사무소와시흥군청은 안양1번가 중앙통로(현 삼원프라자호텔 주변과 맥도날드)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언론사합동사무실은 의용소..

1938년 안양소학교(현 안양초교) 1학년의 안양풀장 소풍

#안양 #역사 #기록 #기억 #사람 #응팔이다 #응답하라 #1938년 #안양풀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일제강점기인 소화 13년 4월 27일 안양풀장으로 소풍을 나서 안양소학교(안양초교) 1학년(8회? 졸업생) 학생들로 지금 85세의 어르신들이 아닐까 싶다. 안양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했으며 2015년으로 86회 졸업생까지 무려 38,186명을 배출한 안양의 역사와 함께했다. 일제시대 때만 해도 안양에는 학교가 없었다. 그 당시 학생들은 먼 거리에 위치한 군포보통학교나 과천, 안산까지 등교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학교 건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안양 유지들과 주민들이 기성회를 조직하고 학교 설립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안양산업사 엄기승 사장과 당시 초대 서이면장인 조한구 씨도 학교 건립..

1968년 안양 석수동의 겨울 풍경

#응답하라1968 #안양 #기록 #역사 #동네 #추억 #석수동 #닐미샬로프/ 안양시 석수동에 있던 미군부대(83보급대대) 전령으로 근무했던(1968년 3월~1969년 4월) 닐 미샬로프씨가 컬러 슬라이드필름으로 촬영한 당시 미군부대 주변 안양 석수동 동네와 석수동 사람들의 1968년의 겨울풍경으로 컬러사진이 아주 귀했던 당시의 모습이 색상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료이지요. 안양시는 지난 2003년 10월 안양시민축제때 미샬로프의 사진들로 '특별사진전'을 개최하면서 그를 초청했으며 안양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했지요 . 당시 그에게 "당신의 사진을 보면 그속에는 당시의 시대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참 정서직인 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는 "사람속에는 그 나라의 얼굴이 담겨있다. 특히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1960년대 말 안양 풍물을 기록한 닐미샬로프

#응답하라1968 #안양 #기록 #역사 #동네 #추억 #석수동 #닐미샬로프/ 안양시 석수동에 있던 미군부대(83보급대대) 전령으로 근무했던(1968년 3월~1969년 4월) 닐 미샬로프씨가 컬러 슬라이드필름으로 촬영한 당시 미군부대 주변 안양 석수동 동네와 석수동 사람들의 1968년의 겨울풍경으로 컬러사진이 아주 귀했던 당시의 모습이 색상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는 자료이지요. 안양시는 지난 2003년 10월 안양시민축제때 미샬로프의 사진들로 '특별사진전'을 개최하면서 그를 초청했으며 안양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도 했지요 . 당시 그에게 "당신의 사진을 보면 그속에는 당시의 시대상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참 정서직인 것 같다"고 말했더니 그는 "사람속에는 그 나라의 얼굴이 담겨있다. 특히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1970년대 안양대교 다리밑 스케이트장

#안양 #응답하라1970 #겨울 #스케이트장 #안양대교#안양천 #석수동/ 1960-70년대 겨울이 되면 안양천이 꽁꽁 얼어 안양대교와 안양철교 사이의 다리밑에는 커다란 스케이트장이 생겼지요. 입장료를 내야하는 유료 스케이트장이었지만 관리를 잘해 빙질이 좋았고 , 스케이트날을 가는 아저씨들도 서너면 있었고, 따끈한 국믈을 파는 천막도 설치되는 등 당시 안양에서는 최고의 겨울철 놀이터였자 각종 빙상대회가 열리던 곳이었지요.. 사진속 다리는 안양대교이며 뒤에 보이는 산은 능선 우측에 석수도서관이 자리하고 있는 석수동 꽃메산이지요,. 안양의 북쪽 끝자락 석수육교에서 만안구를 관통해 안양8동 구 안양경찰서 사거리까지의 중앙로를 연결하는 안양대교가 1970년 12월에 준공되었는데 사진속 으측의 제방을 볼때 아직 정..

1980년대 안양 비산 주공아파트 단지(현 삼성레미안)

#안양 #기억 #기록 #사진 #비산동 #주공 #응답하라1980/ 안양시 동안구 비산사거리 인근의 1980년대의 모습으로 사진 앞쪽의 도로가 1번국도인 경수산업도로(왼쪽이 서울방향) 이고 중간에 있는 도로는 비산사거리에서 인덕원(오른쪽 방향) 가는 도로이며 사진 좌측의 삼각주 지점이 현재의 이마트 안양점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지요. 사진 우측과 뒷쪽으로 보이는 아파트는 1970년대 중반에 지어진 주공아파트단지로 사진 우측이 주공1단지(현재 롯데 낙성대), 사진 뒷쪽이 주공2단지(현재 삼성 레미안)로 지금은 그야말로 천지개벽을 한 형국이지요. 주공 2단지 뒷쪽 산자락으로는 안양시 정수장의 모습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