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 236

안양인덕원 오성갈비-김칫말이국수

[맛기행]안양인덕원 오성갈비-김칫말이국수 국수와 김칫국물은 ‘환상궁합’ 한겨레21에 나온 안양인덕원 오성갈비집의 김칫말이국수 옛날 평안도 사람들은 김장을 담글 때 그 중 한독은 김칫국물을 넉넉히 부어 따로 묻었다고 한다. 메밀이나 밀가루로 국수를 뽑고 겨우내 알맞게 익은 김칫국물을 부어 김치말이국수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였다. 김칫독에 앉은 살얼음을 툭툭 깨고 얼음이 서걱서걱 얹힌 빨간 김칫국물은 시원하다 못해 이빨이 시릴 정도로 차갑지만 그 국물에 국수를 말아 훌훌 마시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입가심을 하는 것을 겨울철 최고의 별미로 여겼다고 한다. 국수사리도 삶아 건진 뒤 얼음물에 헹궈 차게 식혀서 말아야만 국수발이 더 매끄럽고 쫄깃해져 제맛이 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냉치냉(以冷治冷)의 극치를 보..

안양신군포사거리의 희래원-중국음식

[맛기행]안양신군포사거리의 희래원-중국음식 [맛기행]안양신군포사거리의 희래원-중국음식 희래원 [이집은 OB-GREEN 가이드에서 추천한 별미집입니다] 특징 안양시내에서 중식당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음식내용이 다양하다. 현대식 레스토랑의 깔끔한 분위기와 격식있는 요리로 각종 모임을 불편없이 치뤄낼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게1동 986-5 / 전화 (031)459-2777 메뉴 중국요리 일체 기타 큰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차 가능 신 호계사거리에서 안양시내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희래원(喜來苑)은 안양과 평촌, 군포 지역을 배경으로 규모가 가장 큰 중식당이다. 2층 규모의 독립건물에 현대식 레스토랑 개념으로 꾸며놓은 쾌적한 분위기와 60여 대..

동네 빵집 반란을 일으키다, 군포 고재영빵집

#군포 #동네빵집 #고재영/ 군포 철쭉축제 행사장에 갔다가 아주 간만에 찾아간 고재영빵집 크기는 자그마하지만 건강한 빵을 만드는 곳이자 최고의 창업통으로 유명세는 전국구이지요. 헌혈증 모으기, 해피빈 콩모으기, 농산물중계, 쉐어앤케어 패밀리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고 있는 고재영사장. 아디어 만발 빵집으로 신문과 지상파 방송 등 언론에 집중 소개되기도 유명인사이지요. *택배도 가능하니 고재영빵집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재영 빵집 ㅡ 031 397 2295 (산본신도시 3단지 퇴계아파트상가)

제58회 인덕원 비석제(당제) 열려

제58회 인덕원 비석제(당제) 열려 [11/18] 제58회 인덕원 비석제(당제) 열려 [2011-11-18 오후 3:13:00] 안양시 관양2동 인덕원사거리에서 의왕·수원으로 가는 방면 대로변 약 200미터 지점(인덕원 삼성아파트 104동 건너 대로변) 인덕원 상가 앞에 빛바랜 비석 2개가 나란히 있다. 비석 앞에서 제사복장을 차려 입은 마을사람들이 술과 돼지머리, 팥시루떡 등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비석에 고사를 지내는 의식을 갖고 있다. 치성을 드리며 비석에 제를 올리던 날, 도심 속 여간해 보기 드문 진풍경이 연출되자 이를 목격한 행인 및 지나가는 차량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년 음력 시월 관양동(冠陽洞) 인덕원마을에서 마을의 흥망을 좌우하는 영험한 비석(碑石)으로 알려진 비(碑) 앞에서 마을의 풍요..

우리고을의 민속신앙를 찾아서...‘석수동 쌍산신제가 열리던 날’

우리고을의 민속신앙를 찾아서...‘석수동 쌍산신제가 열리던 날’ [11/10]조성현 우리고을의 민속신앙를 찾아서...‘석수동 쌍산신제가 열리던 날’ 안양예술공원초입의 석수동지역에서 매월 음력 10월 3일 고사음식과 맑은술 등 제물을 산신령에게 받치며 마을의 안녕과 평화 등을 축원하는 산신제는 할아버지산 산신과 할머니산 산신께 동일한 날짜, 동일한 시간에 개최된다. 마을제사를 두개마을의 2개소 제단에서 동시에 거행되어 일명 ‘석수동쌍산신제’로 칭하기도 한다. 약 300여년간의 역사성을 자랑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명맥을 이어온 우리고을 전통 문화행사로서 안양지역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이다. “산이 주는 교훈으로 알차고 복된 나날이 되길 산신령께 기원 드리옵니다.” 2011년 10월 29일(토) 오후 5시..

보쌈과 막걸리의 환상궁합 피기바래 보쌈

보쌈과 막걸리의 환상궁합 피기바래 보쌈 [09/01]내일신문 지역판 [맛집 멋집 오디세이-피기바래 보쌈] 쫄깃한 보쌈과 막걸리의 환상궁합 2011-08-31 오후 2:59:19 게재 하루걸러 내리는 비로 인해 마음까지 우울해지는 날의 연속이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가장 생각나는 건 바로 막걸리와 부침개. 하지만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메뉴가 또 있다. 바로 보쌈이다. 예로부터 보쌈은 삶아서 뼈를 추려낸 소 또는 돼지의 머리를 보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 단단하게 만든 뒤 썰어서 먹는 음식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이 음식은 냄새 없이 삶은 돼지고기를 편육으로 썰고 배추 양념겉절이와 함께 쌈으로 먹는 것이 보편화되었다. 보쌈은 손님맞이 잔칫상에 오를 만큼 맛도 좋고 정성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