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 5000

[20220726]평촌시립도서관 2025년 새 건물로 재개관한다

2022.07.25/ #평촌시립도서관 #안양 #평촌/ 1993년 문을 열어 안준공된지 30년이 다 돼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진 안양 평촌도서관이 총 사업비 394억 원을 투입, 지하1층 지상3층에 연면적 9,610㎡ 규모로 최신 시설을 완비한 공공도서관으로 재개관한다. 안양시가 선정된 설계 공모작을 보면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오픈스페이스 기반 복합문화공간이 눈에 띈다. 공동보존서고와 드라이브스루 서비스 공간도 들어서 있는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미래형 공공도서관으로서의 모습이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7월 착공, 2년여 만인 2025년 11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720]안양 학의천의 쥐방울덩굴이 다 뽑혔어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 보내온 속상한 편지 으악! 담당공무원의 무지로 학의천의 쥐방울덩굴이 다 뽑혔어요 ㅜㅜ 학의천 관양교~인덕원교 구간에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자라고 있어요. 지금은 쥐방울덩굴 꽃이 맺히는 시기로 꼬리명주나비가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쥐방울덩굴 잎을 먹고 자라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7월 18일 쥐방울덩굴을 대부분 뽑아버린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확인해보니 교란식물 제거작업 용역을 맡은 업체가 교란식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쥐방울덩굴을 제거했다며 사람이 일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는 식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ㅠㅠㅠ 이웃도시 수원시는 꼬리명주나비 복원을 위해 10여년간 쥐방울덩굴을 심기 사업을..

[20220711]안양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 남부시장) 임시횡단보도 설치

2022.07.11/ #횡단보도 #도시기록 #안양 #안양5동/ 안양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남부시장방향)에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같은곳에 있는 육교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통행 불가' 불편 해소를 위한 임시 조치로 보인다. 이와관련 안양시는 sns(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우체국사거리 노후 육교 리모델링 정비공사에 따른 전면통제로 육교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체국사거리 육교 앞, 임시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민의 불편함을 방지하고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결국 횡단보도는 육교 리모델링이 마무리되는 8월 15일 이후에 다시 없어질 예정이다. 이에 장애인, 노인, 유모차 등 교통약자와 자전거 등 이륜차의 통행, 시민 보행권을 위해 ..

[20220701]100여년전 시흥군 농민봉기사건을 고찰하는 자리 연다.

반외세 투쟁의 선봉, 시흥농민봉기 최석희 2019. 3. 2. 16:45 이웃추가마을신문 금천in에 모처럼 만에 기고한 기사 입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리 동네 역사 찾기-1 본 지는 창간 이후부터 금천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왔다. 우리나라 근현대 음악과 민속에 정통한 노동은 교수(중앙대학교 명예교수)와 함께 “2012년에 금천의 문화는 어디로 갔지?-이제는 금천학을 할 때이다”를 준비하다 아쉽게 불발된적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당시 함께 말씀을 나누었던 노동은 교수가 2016년 고인이 되셨다. 금천구혁신교육지구 마을공동체분과에서는 2018년 6월 4회에 걸쳐 ‘금천마을대학 우리동네 인문할科-한말 시흥농민봉기와 마을공동체’라는 주체로 3번에 걸친 강좌를 개최했고, 10월24일에는 ..

[20220623]기후위기 안양비상행동 출범하다

’기후위기 안양비상행동’이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안양시청 앞 광장에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갑), 이채명 도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부의장 등 안양시의회 시의원과 당선자 12명을 비롯 안양 지역의 29개 종교·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출범식 현장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해 현수막과 피켓을 제작한후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국회의원을 비롯한 단체 대표들의 결의에 이어 기후위기안양비상행동 출범 선언문을 낭독한후 안양시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된 불타는 지구 모형 옆에 드러눕는 ‘다이-인(die-in)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이-인 퍼포먼스는 다수의 참가자들이 죽은 듯이 광장에 드러누워 기후위기가 초래하는 재난이 ..

[20220609]6월 민주항쟁 35주년 군포.안양 기념행사 살펴보기

6·10민주항쟁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군포와 안양에서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 기념주간의 슬로건은 ‘같이 한 걸음’ 이다. 연대와 화합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은 지금껏 민주주의를 향해 시민들이 함께 해 온 걸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20220609]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행사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6·10민주항쟁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올해 기념주간의 슬로건은 ‘같이 한 걸음’ 입니다. 연대와 화합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은 지금껏 민주주의를 향해 시민들이 함께 해 온 걸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전국의 53개 단체가 함께 준비하는 기념행사는 총 97개입니다. 지역별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하거나, 민주화운동 관련 사진전을 열거나 현대사를 주제로 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면서, 지역마다 음악회나 문화제 등 오랜만에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역별 자세한 일정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 행사..

[20220524]닭발 가지치기로 신음하는 안양로 버즘나무에 살충제까지

2022.05.23/ #가로수 #버즘나무 #농약/ 안양시 만안구 엣 1번국도(만안로)에 심어진 버즘나무들이 수난이다. 해마다 봄철이 되면 가지치기를 명분으로 가지 끝까지 잘라내는 강전정으로 닭발가로수라는 오명과 함께 속으로는 병들어 아파 신음하고 있다. 여기에 병충해 예방을 이유로 살충제의 하나인 젠토어디션을 마구 꽂아대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안양2동 만안초등학교 주변 만안로상에 심어진 가로수인 버즘나무(포플러) 20여그루에는 한그루당 몸통 앞뒤로 평균 6개씩 약통이 꽂혀져 있다. 이들 나무는 다른나무들과 달리 가지 대부분이 푸른 나무잎이 나오질 않는 상태다. 이에 그 이유가 강전정 가지치기로 인한것인지, 농약의 일종인 제토어디션 주입탓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대부분 고사했거나 죽어가고 있..

[20220523]안양시민사회단체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와 정책협약

2022.05.23/ #안양 #6.1지방선거 #정책협약 #안양시민사회정책연대 안양YMCA, 안양YWCA, 안양여성의전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등 31개 시민·노동단체로 구성된 '6.1지방선거 시민사회정책연대(이하 정책연대)'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대호(63어민주당 후보와 23일 더숲(더불어숲)에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정책협약식은 경과보고와 시민제안 정책설명을 듣고 후보자 정책수락 답변을 들은뒤 정책협약서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책연대가 제안한 정책은 ▲2050년 안양시 탄소중립 기반 마련 ▲비정규직 전담팀 신설 또는 비정규직센터 설립 ▲여성폭력과 혐오 없는 사회를 위한 기반 조성·시민인식개선사업 실시▲남북평화협력 전담팀 신설·평..

[20220523]23년 가꾸어온 보금자리에서 쫓겨나는 안양 '희망사랑방'

2022.05.20/ #희망사랑방 #안양 #안양2동 #유쾌한공동체 #노숙자쉼터/ 안양역 인근 안양2동에 보금자리를 마련 실직자와 노숙자 쉼터, 무료급식소 등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23년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사단법인 유쾌한공동체(대표: 안승영 목사)가 지역의 재개발 사업으로 갈 곳을 잃게 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 예장노숙인센터의 유쾌한공동체는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복지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로 거리로 내몰린 실직자와 노숙인을 위한 보호시설 '희망사랑방'으로 출발한 유쾌한공동체는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거리 노숙인 3만여명의 저녁식사(유쾌한 무료급식소)를 책임졌고, 690여명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