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남해상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은 새벽부터 서울, 경기 등에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점차 기세를 올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집중적으로 비를 뿌릴 전망으로 2~4일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에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광명·안산·시흥·부천·고양·의정부·수원·안양 등), 강원(태백·영월·원주 등), 충남(천안·공주 등), 충북(청주·충주 등) 대전, 세종, 경북(문경·예천 등)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