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사거리 횡단보도에 LED바닥신호등이 관내 첫 선을 보였다. 안양시가’스몸비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이달 15일 시범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몸비족‘이란 앞을 주시하지 않은 채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들을 표현,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신종합성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보행사고의 약 60%가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 발생하고 있고, 10대와 20대가 5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통행량이 많은 범계역사거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LED바닥신호등을 설치했으며, 운영실태를 분석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ED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LED로 점등, 보행자들에게 추가로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