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되기를 경기도 중부권행정협의회가 함께 희망합니다.”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두고 국내 24개 지자체가 유치신청을 내고 경기도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대상지 추천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군포시와 파주시를 도 대표로 복수추천하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중부권행정협의회에 속한 안양시, 광명시, 안산시, 과천시, 시흥시, 의왕시가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군포가 ‘책나라’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며, 7년여 전인 2008년부터 국립문학관 건립의 필요성과 유치 희망을 밝힌 바 있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이 지역 곳곳에 충분히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독서문화 정책 참여율이 무척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 의왕시와 시흥시 등을 비롯해 경기 중부권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