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가 제71회 전국 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양 한라는 지난 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3골 2어시스트를 합작한 신상우(2골)-신상훈(1골 2어시스트) 형제의 맹활약을 앞세워 하이원을 5-0으로 셧아웃 시켰다. 이에 한라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하이원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챔피언 자리를 다시 획득, 통산 9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면서 지난 2009년 종합선수권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를 동시에 차지하는 더블을 7년만에 다시 노리게 됐다. 안양 한라는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으로 2016-2017시즌에도 21경기에서 승점 55점을 따내며 선두를 독주 중인 한라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의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포함, 6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