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49

[20240913]안양보다 더 번성했던 호계구사거리(구군포)

2024.09.11/ #도시기록 #안양 #호계구사거리 #구군포 #간판/  군포장이 있던 안양 최초의 원도심. 구군포라 불리우는곳. 1930년대 이전 안양권(시흥군)에서 가장 번성했던 곳. 서이면사무소. 군포장이 있던 곳. 1970-80년대 유흥가로 불야성을 이르던 곳. 군포&산본리 진입로. 서신.사강 가는 길 초입.

[20240909]안양 노동역사 현장 안양전자 본사 건물 사라지다

2024.09.08/ #도시기록 #안양 #역사 #노동 #안양전자 #삼원빌딩 #신축/ 안양전자 여성노동자들의 장기점거농성이 있던 역사적 현장이 사라지고 새건물을 신축중이다. 1988년 안양을 뜨겁게 안양전자 위장이전 철회 투쟁 사건. 안양전자 여성노동자들이 안양 삼원극장옆 삼원빌딩에 있던 안양전자 사무실을 장기 점거하는 과정에서 여성으로서 극한의 삶을 살았고 안양전자 농성은 지역노동계의 지지와 연대 투쟁을 이끌어냈다.87년 노조결성 당시 대부분 여성노동자들이면서도 남자들로 노조 지도부가 구성돼 배신의 경험을 당했던 여성 노동자들은 여성들로 새로운 집행부를 꾸리고 당당하게 민주노조로 나선다.안양전자노조가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자 회사 측은 위장이전으로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이에 맞선 투쟁이 한 여름의 열기..

[20240909]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 나무숲길을 걷다

2024.08.08/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걷고싶은길/  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에는 동네 주민들과 아는 사람만이 걷는 길이 숨어있다. 코스는 비산인도교옆 소공원부터 시작해 대한교까지 이어지는 나무숲길로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이다. 먼저 비산인도교부터 내비산교까지는 학운공원과 학의천 중간에 놓여진 산책길을 걷게된다.학운공원 A.B 구역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을 지나면 내비산교다. 다리밑을 통과하면 APAP공공예술작품으로 노란색의 오픈스쿨을 비롯 조형물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학운공원 C구역이다. 이곳을 지나 이후부터 수촌교까지는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나무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조용하고 고즈녁하니 걷고싶은 길이다. 숲길 옆으로는보도블록이 낄린 넓은 인도가 이어진다. 오가느 사람도 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