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2

[20230902]안양 평촌의 걷고싶은 명품거리중 한곳 갈산로

2023.09.02/ #도시기록 #안양 #평촌 #갈산동/ 안양 신기대로 남쪽 신기중학교에서 덕현초교, 평촌과학기술고를 지나 흥안대로까지 잇는 갈산로 일대에는 걷고 싶은 명품거리가 있다. 갈산로 좌우 주변에는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신경 쓴 예쁜 건물과 카페, 음식점, 단독주택들이 자리하고 중간에 솔향어린이공원과 갈산공원도 있는 이지역 골목은 느릿느릿 산보하며 걷기에도 좋다. 또 인근 갈산동 자유공원∼한양아파트까지 평촌로 0.9㎞구간에는 ‘시다금(詩茶琴)거리’가 있다. 2003년 갈산동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예술인과 사업가 등이 주축이 돼 꾸려진 ‘시다금 거리 조성위원회’가 안양시에 이 구간을 문학의 거리로 가꿀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해 승락을 받아낸 곳이다. ‘시다금’은 시와 차, 음악을 각각 한자로 ..

[20230903]안양 학의천에서 물고기 사냥중인 민물가마우지

2023.09.03/ #도시기록 #민물가마우지 #학의천/ 안양 학의천 수촌교 다리 아래 깊은물에서 시커먼 모습의 민물마우지 한마리가 연신 물속으로 잠수를 하며 물고기 사냥을 하는중이다. 하천의 포식자이다. 민물가마우지는 연해주와 사할린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에 내려와 겨울을 보내는 철새였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고 천적이 사라지면서 텃새화돼 눌러살기 시작했다. 개체수도 크게 늘어 전국 어디서나 흔하게 발견된다. 민물가마우지 성체는 하루에 700~750g, 어린 개체도 하루에 500~700g의 먹이를 먹는다. 어민들은 "먹성이 좋아 민물가마우지가 훑고 지나가면 물고기 씨가 마를 지경이다보니 일선 지자체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줄것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배설하는 분변도 문제다. 민물가마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