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7

[20221102]안양천 안양대교 아래 민물가마우지 나타나다

2022.11.02/ #도시기록 #민물가마우지 #안양 #안양천/ 안양 학의천에서 주로 보이던 민물가마우지를 안양대교 근처에서 발견. 오전 천변에 떼로 앉아 있었다 하는데 오후에 갔더니 한마리가 몰고기사냥을 마치고 나온듯 물위 바위에 딱하니 앉아 몸을 말리고 있다. 잠수성 조류인 민물가마우지는 겨울철 철새인데 수년전부터 학의천에 자리하더니 학의천 터줏대감이 되어 살고 있다. 운이 좋으면 학운공원 오프스쿨앞, 양명고앞 등에서 물속으로 잠수해 30cm 넘는 큰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학의천 민물가마우지들의 아지트는 학운공원 건너편 인데, 육대장앞 천변 뚝방에 설치된 APAP작품과 학운교 다리위 가로등 꼭대기.

[20221103]안양 삼성천.삼막천 뚝방 따라 나무데크길 생겼다

2022.11.02/ #도시기록 #삼성천 #안양 #석수동 #나무데크길/ 안양천과 삼성천 합류지점인 삼성교부터 삼성천 합류부를 지나 삼막천 만안교까지 좌측 뚝방을 따라 나무데크길을 만드는 공사가 막바지 한창으로 앞으로 걷기에 편한길이 생길 예정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변화는 뚝방 아래 천변 비탈에 무얼 심으려는지 기존에 심어져있던 개나리군락을 비롯한 자연환경이 몽땅 없어졌다. 나무데크길의 끝 지점은 추후 확인.

[20221102]안양 석수동에는 휘게하우스(hygge house)가 있다

2022.10.28/ #도시기록 #휘게 #집 #안양 #동네 / 석수2동 길을 지나다 발견한 어느집 앞에 내걸린 휘게하우스(hygge house). 좋아하는 단어. 소박하고 아늑한 시간을 뜻하는 덴마크어로, 덴마크 사람들이 지향하는 여유롭고 소박한 삶의 방식을 뜻하며 덴마크 사람들의 삶에 대한 태도를 압축하고 있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