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16

[20221027]안양 중국집 복무춘. 방송 탄후 유명세로 문턱 넘기 힘든곳

2022.10.29/ #복무춘 #안양 #동네 #골목 #안양2동 #중국집/ 안양 만안초등학교 후문앞에 자리한 자그마한 중국집 복무춘. 볶음밥 맛보기 위해 손님이 없을듯한 오후 1시쯤 들렸더니 가게밖에 대기손님이 10여명이 넘는다. 대기표를 받으려 하니 점심 번호는 마감이란다.헐. SNS에 이집을 소개한후 중식 매니어들을 통해 알음알음 알려지면서 맛보기 힘든 집이 되더니 SBS 생활의 달인 856회(2022.8.15일 방송. 탕수육,짬뽕달인 -이용재편)으로 방송까지 탄 이후에는 식당 문턱을 넘기조차 힘든 집이 되었다.

[20221029]안양 석수2동 동네 한곳이 또 사라졌다. "화창부락"

2022.10.29/ #도시기록 #화창마을 #석수2동/ 동네 한곳이 또 하나 없어졌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화창부락이라 불리우던곳.(부락:시골에서 여러 민가(民家)가 모여 이룬 마을. 또는 그 마을을 이룬 곳) 석수시장 윗쪽 석수도서관 아랫동네. 화창초등학교를 끼고 오밀조밀한 골목과 아담한 집들이 있던 조용한 자연 취락지였던 안양시 석수2동 348-1 일원의 화창마을이 통째로 사라졌다. 현재 철거가 거의 끝나가는 이곳에는 GS건설에 의해 지하3층~지상26층, 5개동의 GS자이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20221029]안양 석수2동 감나무집 과수(감.사과) 수확 한창

2022.10.29/ #도시기록 #감나무집 #화창마을 #석수2동/ 안양 석수2동에서 영양탕으로 입소문났던 감나무집. 화창지구 재개발지역에서 제외됐는지. 건물과 과수원이 그대로 남아있다. 감나무집 이름답게 수확한 감이 어마어마하다. 과수원 한쪽에서는 사과 수확도 한창이다. 안양6동 만안경찰서 아래 도로변에는 감나무집 간판을 달았던 영양탕.닭도리탕집이 있었는데 2021년 문을 닫았다.

[20221027]안양 수리산에는 기도발 좋다는 굿당과 기도처가 있다

2022.10.27/ #도시기록 #수리산당 #웃굿당 #안양/ #병목안 #창박골/ 제3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의 안양쪽 관문인 안양9동 병목안과 창박골에는 다른곳에는 없는 아주 톡특한 곳들이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무속인들이 찾아와 치성을 드리는 굿당이다. 197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집에서 굿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나 사회 변화와 무속에 대한 거부감등으로 도심과 떨어진 산중을 찾아 치성을 드리면서 굿당이 생겨나기기 시작했다. 1980년대 이전만 해도 수리산에는 3개의 굿당과 수십개의 기도처가 있었다. 대표적인 곳이 현재의 병목안 캠핑장 골짜기로 관리사무소 위 아래 2곳에 굿당을 비롯 계곡 곳곳에는 기도처들이 즐비했다. 지금은 안양한증막 우축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 중턱쯤에 수리산당(..

[20221027]수암천 물빠짐 지점 어디인가 걸어보며 확인해 보다

2022.10.27/ #도시기록 #수암천 #물줄기 #건천화 #하천유지용수방류구/ 수암천의 건천화 구간 확인을 위해 돌아보다(병목안시민공원입구 만남의다리에서 양지3교까지) 1. 건천화 방지를 위해 하천유지용수가 공급되는 병목안시민공원 입구 만남의다리에서 공원교까지의 하천바닥 응덩이에는 물이 있다.(피래미들 바글바글) 2. 공원교 부터는 하류쪽으로 하천바닥에 물이 없다. 암반 밑으로 빠는듯 싶다(시가 하천 물이 하천 바닥으로 가장 많이 빠지는 안양9동 공원교에서 금용2교 구간 하천바닥에 황토흙도 쏟아붓고 시멘트물을 붓는 등 건천화 해결을 위해 부단히 애쓴 노력과 흔적들이 하천 곳곳에서 보인다. 3. 금용2교에서 새마을교 구간 하천 바닥에 물이 없다. 4. 금용3교 다리 상류 50미터 지점에 하천유지용수방류구..

[20221027]수암천에 물이 흐르니 가을에도 물놀이에 신난다

2022.10.27/ #도시기록 #수암천 #물놀이 #양지3교/ 건천이었던수암천에 물이 흐르니 놀이터가 됐다. 10월 27일 쌀쌀한날씨에도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느라 신났다. 양지3교 다리 밑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계절 마실 나오는 쉼터이자 놀이터다. 문화도시, 공공예술 차원에서 제대로 된 쉼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20221027]안양9동 병목안채석장 철길 흔적 대부분 없어졌다

2022.10.27/ #도시기록 #병목안철길 #안양9동/ 안양약부터 병목안 까지 채석장행 철길 흔적이 마지막 남아 있던곳. 20009년 무렵만 해도 1930년대 만든것으로 추정된 철도 쇠못까지 있었는데 지금은 나무 침목과 철도 레일 약간만 남고 누군가 다 뽑아가 없어졌다. 시장까지 다녀가도 소용없네. 문화유산 보존과 보전에 대한 관심이 없는 안양시. 병목안채석장 철길 이야기 일제 강점기 경부선 복선화공사가 진행될 무렵인 1934년 안양역에서 병목안까지 철길이 놓이고 안양9동 수리산 자락의 커다란 산 하나가 파헤쳐졌다. 경부선 복선을 놓으면서 레일밑에 깔아야할 자갈을 채취하기 위해서다. 해방 이후에도 철도청은 1980년대까지 수도권 일대에 건축용 골재로 제공하기 남포(다이나마이트)를 터트려 산을 깨트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