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9/ #안양 #전파연구소 #호계동/ 10년전인 2009년 찍은 사진으로 안양 호계동에 있던 전파연구소(1966-2009)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파연구 산실이었는데 안타깝게도 2010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물류센터' 가 들어서면서 사라진 건축물이다. 1960년대 초 전파의 관리와 감독이 중요하게 인식됨은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전파가 국가의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하게 되면서 전파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기관이 탄생했다. 연구소 부지 선정의 기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파 잡음이 가장 적어야 하는데 당시 수도권에서 조건을 만족시키는 부지를 잡은 것이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 호계리 77외 6필지(4,926평) 규모로 1965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년 만인 1966년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