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아카이브 #옛신문 #기록 #역사 #자유신문 #since1945/ 1945. 11.10일자 자유신문 기사. 일본군화약고 폭발. "안주택지에서 약 500미터쯤 떠러진곳에 잇는 종래 일본군의 소유이든 화약고 수개소는 9일 돌연히 폭발되어 피해가 상당한 양으로 방금도 경찰부에서는 급거히 현장에 출동하야 원인과 손해를 조사중이다." 이 기사는 박달군용지에 자리했던 일본군 평양육군병기창 안양분창내 탄약고를 일제 폐망이후 박달 군용지를 접수한 미군이 폭발시킬 당시가 아닐까 싶다. 작고하신 안양 원로 고 변원신어르신 구술에 의하면 일제는 1941년 천혜의 요새인 박달동 수리산 깊은 골짜기에 육군성 소속 탄약 저장시설(일명 군용지)을 설치했다. 일제의 패망 이후 탄약저장 시설과 탄약을 인수한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