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7 2

[안양]안양 평촌중앙공원내 "가든그로브 정원"을 아시나요(20211227)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평촌중앙공원. 수목과 분수, 각종 조형물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시민휴식공간으로 운동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몰리고 물론 주말에는 벼룩시장도 열리는 이곳에 이방(異邦)을 연상케 하는 미국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이름 하여 '가든그로브(Garden Grove) 시 정원'으로 안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 시의 20년 쌓아온 우호증진을 기리는 기념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가든그로브시는 로스엔젤레스(LA)에서 약 40km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내 35개의 시 중에서 5번째 크기의 면적 46㎢, 인구 17만5천여명 거주하는 아름답고 조용한 소도시다. 이 도시는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한인은 1만여명에 이른다.안양시와 가든그..

[20211227]공공예술작품 [시간의 파수꾼] 인물상은 어디로 사라졌나?

2021.12.22/ #안양 #공공예술 #apap #평촌중앙공원/ 공공예술작품 [시간의 파수꾼] 둥근 구 위의 인물 조각상은 어디로 사라졌나? 글로리아 프리드만, , 2007. 제2회 apap(2007년) 당시 안양 중앙공원 좌측(한림대병원쪽 방향)에 설치한 작품으로, 세계 각국의 시간을 표시하는 구(球) 위에 한 인물을 세우고 한국의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로 얼굴을 가려 놓았다. 인물은 시간을 볼 수 없으나, 아니 보려하지 않지만, 세계의 시간은 여전히 흘러간다. 인간의 실존적 위치를 탐구하는 작가에게 세계의 현실은 발전과 개발만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뿐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상실한 위기의 상황이다. 작가는 이 기념비적 작품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