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잃어버린 아이들 [2008/02/12]안양시의회 의원 잃어버린 아이들 가슴이 쓰리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아리다고 해야할까. 아니 저리다고 하는 편이 적절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영하의 강추위 속에 우리 안양에 살고있는 잃어버린 혜진이, 예슬이를 생각할 때마다 사뭇 가슴이 저려온다. 부모들의 까맣게 타들어가는 가슴은 물론이거니와 자식을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실종된 아이를 찾는다는 간절한 보도가 나올 때마다 이렇게 가슴저린 생각을 했을 것이다. 가족이란 사회 구성을 이루는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초 공동체이며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고 지지하고 성원하는 가장 좋은 관계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한 해 동안 수백 명의 실종 어린이가 발생하고 실종어린이가 발생한 가정의 70%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