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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안양 출신 유도 남자 은메달 안바울은 누구

제31회 리우 하계올림픽 유도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바울(22·남양주시청)은 8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에서 ‘복병’ 파비오 바실(이탈리아)에게 져 금빛 메치기에는 실패했지만 은메달 획득으로 경량급 부활의 주역다운 기량을 보여주었다. 안바울은 안양 석수초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해 범계중과 남양주 극곡고 등 유도 명문팀을 나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중ㆍ고교 시절 체급 최강자로 명성을 날렸다. 지난 2011년 60㎏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다가 2014년 말 66㎏급으로 체급을 올린 후 지난해 2월 바르샤바 유럽오픈 금메달에 이어 같은 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으로 떠올랐다. 특히, 2015년은 안바울의 ‘전성시대’였다. 그해 국가대..

[20160808]안양, 달팽이들의 네번째 자전거 여행

“느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달팽이 화이팅!”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달팽이 지역아동센터’청소년들이 8일 오전 안양시청을 출발해 9일까지 1박 2일동안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 서울 외곽 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총 100km 구간을 여행할 달팽이들의 자전거 행진은 ‘비록 느리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신념으로 자연속에서 바람과, 햇빛, 나무들을 만나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찾는 뜻깊은 여행길이다. 올해로 네번째 갖는 자전거 여행에는 자전거 타기 운동연합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 인솔교사 등 총 70명이 함께 했으며, 참가자 중 자전거가 없는 아동들을 위해 독지가들이 자전거를 후원하고, 음식과 간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자전거 여행 출범식에서 양숙정 빚진자들의집 운영위원장은 “지난 세 번의 자전거 여행을 통..

안양유원지의 어제와 오늘(1997년11월18일자 동아일보)

#‎안양‬ ‪#‎안양유원지‬ ‪#‎안양풀‬ ‪#‎동아일보‬/ 1997년 11월 18일자 동아일보 기사로 안양풀이 개장했던 1932년 7월 21일자 동아일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는군요. 「경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승지(勝地)는 많은데 수영장은 별로 없다. 안양은 곳곳에 녹음이 무성하여 하기(夏期)는 각 학생의 림간(林間)학교 피서지로 유명할 뿐더러 추기(秋期)에는 관풍습률(觀楓拾栗)의 승지로 이름있는 곳인데 겸하여 수영장이 완성되면 금상첨화로 안양 일대는 관악산 아래에 낙원지가 되어 지방 발전은 더욱 번영하리라고 한다」. 1932년 7월21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안양유원지 관련기사이다.

안양풀장에 인파(1935년8월16일자 동아일보)

‪#‎안양‬ ‪#‎안양유원지‬ ‪#‎안양풀‬ ‪#‎동아일보‬/ 1935년 8월 16일자 동아일보 기사로 안양풀의 옛 모습과 함께 1935년에는 매일 안양 거주 인구의 절반 가까이나 되는 수천명의 피서객이 찾으면서 한달도 안돼 2만8700여명이 찾는 등 삼성산 계곡에 안양풀이 생기고 난후 매년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글도 실려 있네요. 참고로 안양의 인구 변천사를 보면 최초의 인구 자료는 영주 35년(1759년)의 호구조사인데 현재의 안양의 석수동, 박달동을 제외한 나머지 안양지역에 속한 하서면의 인구가 1515명이고, 1912년에는 3412명, 1925년 6165명, 동아일보 기사가 실렸던 1935년 당시에는 8957명, 1941년(안양면 승격) 10000명, 1949년(읍 승격) 20021명, 197..

안양풀장 개장 기사(1932년7월21일자 동아일보)

‪#‎안양‬ ‪#‎안양유원지‬ ‪#‎안양풀‬ ‪#‎동아일보‬/ 1932년 7월 21일자 동아일보의 안양 석수동에 안양풀이 개장한다는 기사입니다. 「경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승지(勝地)는 많은데 수영장은 별로 없다. 안양은 곳곳에 녹음이 무성하여 하기(夏期)는 각 학생의 림간(林間)학교 피서지로 유명할 뿐더러 추기(秋期)에는 관풍습률(觀楓拾栗)의 승지로 이름있는 곳인데 겸하여 수영장이 완성되면 금상첨화로 안양 일대는 관악산 아래에 낙원지가 되어 지방 발전은 더욱 번영하리라고 한다」

[안양권지도]1872년 시흥현지도-안양권(始興縣地圖,규10368)

지금의 시흥시가 100년 역사의 시흥을 외치며 과거 시흥군을 잇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1872년에 제작한 시흥현 지방지도를 보면 사실 지금의 서울 금천구가 조선시대 시흥현의 중심으로 시흥군의 뿌리였음이 보여준다. 1872년 시흥현지도(始興縣地圖)에 표기된 시흥현은 대략 지금의 서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 광명시, 안양 만안구 정도에 해당되는데 전체적으로 글 위주로 다른 지도처럼 산 외에 그림 표시를 거의 하지 않았다. 1872년 과천지도와 같이 관악산을 주산으로 여기는데, 관악산이 읍치의 동쪽에 위치하지만 지도상 북쪽으로 표현되어 있다. 왼쪽 아래가 한강이다. 관악산 왼쪽에 그려진 하천은 도림천인데 오른쪽에 그려놓은 안양천과 합류하여 한강으로 들어간다. 영등포는 한강가의 작은 포구취락으로 그..

1970년대 100만 인파 몰렸던 안양유원지

1970년대 100만 인파 몰렸던 안양유원지 #안양 #기록 #안양풀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여름 #피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를 찾아 나서지요. 피서 풍습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했지만 일상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다는 의미는 변함이 없답니다. 근래에는 해외여행이나 시설 좋은 물놀이 공원에서의 피서가 흔한 풍경이 되었지만, 삶이 궁핍했던 1950-60년대에 사람들은 산과 바다로 달려가 더위를 식혔다. 당시 서울에서 멀리는 대천·송도로 피서를 떠나기도 했지만 가까운 시냇가, 계곡, 한강, 뚝섬 등에서 물놀이를 했지요. 안양유원지 계곡에는 물이 참 많았답니다. 기록을 보면 조선시대 ..

[20160806]의왕소방서 승용차에 깔린 보행자 구조

의왕소방서는 지난 5일 새벽 1시 21분경 의왕시 삼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 및 구급대를 출동시켜 차량 밑에 깔린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대가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요구조자 임00씨(남, 22세)가 승용차 밑에 깔려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는 신속히 에어백과 고임목을 사용하여 차량을 올려 안정화시키고 요구조자를 긴척추고정판을 이용, 안전하게 구조해 한림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20160806]안양시, 2016 최고의 건축美 찾는다

안양시는 금년도 건축문화상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작품을 이달 8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건축문화상페스티벌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 인재에게도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공모는 건축사 등 기성 작가들이 응모하는‘아름다운건축물’(사용승인) 부문과 전국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도시, 건축, 조경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참여하는‘계획부문 학생부(건축설계·도시디자인 부문)로 구분된다. 아름다운건축물 부문은 2014년 9월부터 금년도 8월 말까지 기간에 사용승인된 관내 소재한 건축물이 대상이다. 계획부문 학생부는 미발표 창작물로서 공모주제는 건축설계 부문의 경우 시가 건립 추진중인 박달복합청사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