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정기 이어받고 수리기슭 닦은 터에....’로 시작되는‘ 안양시민의 노래’는 어떤 탄생비화가 있었을까! 당시 공문서에서 그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안양시가 옛 기록물을 공개한다. 시로 승격 된지 50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안양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기록에서 찾은 1973 안양’ 전시회가 10월 한 달 동안 석수도서관에서 열리고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듯 하다. 안양은 지난 1973년 7월 1일자 시로 승격됐다. 인구 5만 명을 넘어서 ‘시흥군 안양읍’에서 ‘경기도 안양시’로 문패를 바꿔 달았다. ‘안양시민의 노래’는 당시 시 승격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제작이 추진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양시민의 노래’와 ‘안양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