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하천의 생명력을 보전하면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가꾸기 위해 관내 하천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유지관리지침을 마련함으로 모든 하천이 친수, 경관, 생태 등 3개 지역으로 분류돼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관리가 이뤄지게 됐다. 현재 안양관내에는 안양천을 중심으로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삼막천, 갈현천, 삼봉천 등 8개의 하천이 있고, 총 연장을 34.7km에 달한다.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오염이 됐지만 시가 1999년부터 펼친‘안양천 살리기 10개년 계획’으로 지금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상태다. 시가 새롭게 마련한 유지관리지침에 따르면 친수지역으로 분류된 쌍개울∼비산대교와 충훈부·연현마을 일대는 공원형태를 유지해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들이 많이 모여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