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청이 지난 23일 오후 안양3동 댕리단길 입구인 국민은행뒤 사거리에서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은 안양시 만안구의 문화 유산 발굴·계승을 위해 2022년 구청에 처음 구성된 민간협의체인 에서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관련 자료를 빌굴하고 정리해 대형동판에 담은 것으로 지난 7월 동판 제작에 들어가 약 7주간에 걸쳐 표지석이 완성됐다. 해당 표지석엔 1932년 조선직물주식회사, 1944년 조선비행기공장, 1948년 금성방직, 1968년 대농, 1977년 대농단지택지분양, 2020년 댕리단길까지 이곳 땅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90년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어 이곳 댕리단길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