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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만문누리 발굴한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제막

안양똑딱이 2023. 8. 24. 00:08

안양시 만안구청이 지난 23일 오후 안양3동 댕리단길 입구인 국민은행뒤 사거리에서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은 안양시 만안구의 문화 유산 발굴·계승을 위해 2022년 구청에 처음 구성된 민간협의체인 <만문누리>에서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관련 자료를 빌굴하고 정리해 대형동판에 담은 것으로 지난 7월 동판 제작에 들어가 약 7주간에 걸쳐 표지석이 완성됐다.

 

해당 표지석엔 1932년 조선직물주식회사, 1944년 조선비행기공장, 1948년 금성방직, 1968년 대농, 1977년 대농단지택지분양, 2020년 댕리단길까지 이곳 땅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90년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어 이곳 댕리단길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사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설치 제막식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만안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양하고 폭 넓은 차원의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폭우가 쏟아지는 우중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승건 만안구청장과 최병렬 만문누리협의체 회장, 김정중,장명희시의원을 비롯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만안당협위원장, 안양3동 사회단체장, 오병환 안양3동 상인연합회장, 정경환 댕리단길 번영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