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에서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를 연결하는 ‘의왕~광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고속도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며,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서 국가간선도로망 동서8축의 단절구간(의왕~광주)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다.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원 원주(강릉)까지 이어지는 국가기간망이 완성돼 수도권과 강원권을 오가는 교통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고속도로는 총 연장 32km(본선 30.5km, 지선 1.5km)로, 의왕시 청계동(제2경인고속도로, 북청계IC)에서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JCT)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