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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안양 학의천 양지 바른곳에 만발한 봄까치꽃

2023.03.06/ #봄까치꽃 #개불알풀/ 봄이 왔습니다. 학의천변 햇살이 따뜻한 곳에 앙증맞은 봄까치꽃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르지요.. 우리 식물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있는데 지방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부르기 민망한 것중 하나가 바로 개불알풀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 그래도 꽃말은 기쁜소식이랍니다.

[20230306]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비산 삼호아파트 단지

2023.03.05/ #도시기록 #삼호아파트 #안양 #비산동 #재건축 /재건축으로 철거를 앞둔 안양 삼호아파트 단지. 마치 유령도시같은 공간.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58-10번지 일대 11만8천754㎡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GS자이가 시공사로 선정돼 총 2052세대에 상가를 제외한 조합원수는 2002명으로 재건축단지 사업으로는 덕천마을, 동편마을에 버금갈만큰 그 규모가 방대하다.

[20230302]재개발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 떠나간 안양 상록마을

2023.03.02/ #도시기록 #상록마을 #안양8동/ 재개발을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 떠나고 10가구 정도 남은 상태. 날이 풀리면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듯. 안양 곳곳에서의 재개발.재축으로 이제 골목과 동네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물리적 환경으로서 도시의 개발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연경관, 역사경관, 도시경관이라는 시민 모두가 향유해야 하는 공동자원은 최대한 지켜야 한다. 공공이 나서서 공동자원을 파괴하며, 사유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공공이 해야 할 일 자체를 포기하는 행위다.

[20230304]1968년 군포 밤바위(군포 제7경) 청소년 놀이터였다

2023.03.04/ #아카이브 #옛사진 #군포 #1968년 #밤바위 #군포제7경 #금정동 1968년 군포 밤바위와 담력 놀이 출처: 군포시사 별책2권 군포사진스케치(군포주민 권원혁 소장) 이 사진은 1968년 군포 밤바위에서 청소년들이 바위를 뛰어넘으며 담력 놀이를 찍은 사진이다. 군포시 금정동, 현재의 행정동으로 치면 재궁동에 있는 시민체육광장 뒤편 산에는 큰바위가 하나 있다. '밤바위' 라 불리우는 바위다. 밤바위는 그 주위에 밤나무가 많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이 바위가 있는 산을 '밤바위산'이라고 한다. 밤바위산은 월구지고개(100m)에서 감투봉(181.1m)까지 지형상 직선거리 2.1km로 군포시의 한 가운데를 북서와 남동으로 양분하고 있는 해발 183.1m의 시민체육광장을 둘러싸고 ..

[20230304]1960년대 중반 군포 신사터에서 내려다 본 당동 일대

2023.03.04/ #아카이브 #옛사진 #군포 #1960년대 #군포당동 #신사터 #군포역 1960년대 중반 군포 신사터에서 내려다본 당동일대 모습이다 출처: 군포시사 별책2권 군포사진스케치(군포주민 김정훈 소장) 이 사진은 1960년대 군포 신사터에서 산자락 아래 당동일대를 향해 찍은 사진으로 중앙 우축멀리 흰색 건물의 군포역이 보인다. 당동일대는 1905년 경부선 철길이 지나고 군포장역이 있어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 산본 신도시가 생기기 이전까지 군포의 중심지었다. '신사터'란 일제강점기 말에 건립된 신사(神社)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현 군포1동주민센터에서 밤바위산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있었다. 산자락에 있던 신사터는 당동 일대를 조망하기 좋아 군포 토박이 원주민들이 마실 또는 나들이로..

[20230204]1970년대 1번국도 군포버스정류장과 구군포사거리

2023.03.04/ #아카이브 #옛사진 #군포 #1970년대 #군포정류장 #구군포 #호계구사거리 #국도1호선 1970년대 국도1호선 군포정류장과 구군포사거리 주변 풍경이다. 출처: 군포시사 별책2권 군포사진스케치(시흥시향토사료실 소장.시흥군이 해체될 당시 기록물과 사진 등 대부분의 자료들을 시흥시에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1970년대 중반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오른쪽에 안양교도소등이 적힌 이정표 표지판이 보이는데 구군포사거리(현 호계구사거리)에서 과천으로 가던 옛길로 현재의 경수대로 519번길이다. 이정표 아래 길옆에 농원상회가 보이는데 현재 신원당약국이 자리한 건물이다. 사진 중앙에 버스가 지나가는 1번국도 우측에 주유소 간판이 보이는데 현재도 운영중인 서일주유소이다 사진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