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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안양 서울대관악수목원 오는 15일부터 23일간 개방

안양시가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이후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올 봄에도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서울대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29일은 재정비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이 기간중에 수목원에 방문하면 진달래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참나무속 관찰로, 무궁화원 등 다양한 산책로와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산림치유(아로마오일 마사지, 향기차 마시기), 목공체험(컵받침 만들기), 숲해설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수목원 내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오는 29일은 재정비를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한편, ..

[20240403]동일방직 안양공장 자리 대규모 아파트단지

2024.04.03/ #도시기록 #안양 #평촌동 #벌말/ 1969년 준공된 동일방직 안양공장이 있던곳. 공장내에 기숙사는 물론 중고교 과정의 학교까지 있었다. 공장 터 뒷쪽이 주택조합에 매각돼 아파트가 들어선후 앞쪽 대로변 일짜배기 땅 8000여평은 오랜기간 공터로 둔채 까르푸, 이마트 등을 유치하다가 무산되면서 결국 아파트 단지(대림이편한세상)가 들어섰다. 공장 정문에 설치된 아치형 조형물이 랜드마크였는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아쉽게도 철거돼 사라졌다.

[20240402]안양 박달군용지, 우리나라 최초 원자로 후보지였다

고 이승만 전 대통령은 원자폭탄에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로(연구용 원자로)를 서울에서 떨어진 진해, 안양 등지에 세우려고 했다. 그러나 미국측의 반대로 결국 서울공대가 있던 공릉동에 지어졌다. 서울대 김성준 연구원(과학사 및 과학철학협동과정)은 2005년 5월 28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과학사학술대회에서 ‘1950년대말 두 미국인 과학자의 한국 원자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이대통령이 원자폭탄을 염두에 두고 연구용 원자로를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 지으려 했다”고 밝혔다. 김연구원은 그 증거로 물리학자로서 초대 문교부 원자력과장을 지냈던 윤세원 박사의 개인 비망록 등을 들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윤박사는 원자력과장에 부임한 직후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다. 이대통령은 윤박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