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신문읽기

[20240124]안양 고려청자 가마터 발견 대서특필(1987.10.13)

안양똑딱이 2024. 1. 24. 20:07

 

2024.01.25/ #아카이브 #기록 #옛신문 #안양 #고려창자 #가마터 #관악산/ 1987년 10월 13일자 신문과 방송을 통해 대서특필되었던 안양 관악산(서을대수목원 끝자락 안양 비산동도요지)에서의 고려청자 가마터 발견 기사. 당시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신문과 MBC-TV 등에 보도되고 이후 대한뉴스를 통해서도 방영되었다.

안양시비산동도요지
(安養市飛山洞陶窯址)
대한민국 경기도의 기념물 제124호로 지정(1991년 4월 12일)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3-1번지
정보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안양 비산동 도요지(安養 飛山洞 陶窯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서울 농대 수목원 안에 있는 11∼14세기에 걸쳐 오랜 시간동안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요지이다. 1991년 4월 12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요지는 자기나 기와, 그릇들을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한다.
비산동 가마터는 서울 농대 수목원 안에 있는 11∼14세기에 걸쳐 오랜 시간동안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11세기경의 조질 청자류와 11∼12세기경의 조질 철채토기, 흑유도기, 14세기 것으로 보이는 청자류와 고려 백자가 출토되어 고려시대 도자기의 다양한 발달상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청자류는 대체로 지방적인 성격의 질이 낮은 제품들로 대접, 접시, 항아리 등이 있으며 상감과 음각문이 베풀어진 백자조각도 발견되었다. 특히 백자는 고려시대 후기 백자의 양상과 조선 백자의 성립과정을 밝힐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비산동 가마터는 서울근교에서 유일하게 발견된 고려 전기·후기 청자 가마터이면서 국내에서 두번째로 발견된 고려 후기 백자 가마터로 우리나라 도자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