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신문읽기

[20240115]안양화약고 발화(1946.04.21 동아일보)

안양똑딱이 2024. 1. 15. 15:12

 

2024.01.10./ #아카이브 #옛신문 #기록 #역사 #동아일보 #since1946/

동아일보 1946,04,21일자 기사. 안양화약고 19일 발화

“19일 정오경 안양에 잇는 전군용지 산에서 돌연 큰불이 났는데 이는 전에 일인들이 산에저정했든 폭발화약을 폭발 식혀 업새다가 불덩어리가 나무에 연소된 것이다 불은 곧 진화되었스나, 산에는 아직도 폭발물이 남어있는만큼 금후 안전한대책을 마련하여 주기를 일반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옛 어르신들의 구술과 기록을 보면 일제는 박달군용지에 1941년경 일본군 평양육군병기창 안양분창을 건살해 탄약고를 비롯 각좉 군수물자르 저장했디.일본 패망후 군용지 시설을 접수한 미군이 탄약고를 폭발시켜 저정된 포탄을 없앴다.

하지만 엣 신문들을 보면 미군의 탄약고 폭팔 이후에도 군용지와 수리산에서는 여러차례 폭발사고 또는 산불이 발회됐다는 기록이 있어 탄약이 곳곳에 산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포탄은 안양비행장 부군애서 발견됐다는 기록도 있어 포탄은 군용지 외에도 안양 곳곳에 저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1945. 11.10일자 자유신문 일본군화약고 폭발.

1946. 02.18일자 자유신문 포탄 50만톤 안양에서 발견

1946. 04.21일자 동아일보 안양화약고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