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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안양시 어린이날 큰잔치 "얘들아 노~올자" 성황

안양똑딱이 2023. 5. 11. 15:16

202355일 제101회 안양시 어린이날을 맞아 안양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큰잔치 '얘들아 노~올자'가 안양시청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하루종일 비가 오는 우중에도 불구하고 안양시청 개청 이래 하루 방문객으로는 가장 많은 8천 여명이 넘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역아동센터연합화와 안양지역시만사회단체연대회의가 협력 단체로 참여해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는 당초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안양시청 앞마당과 시청내 본관1층 로비와 별관 로비 및 2층 강당 주변에서 열려.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먼저 시청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700여명의 시민들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식전 행사로 수도군단 군악대 퍼레이드가 있었고 개식선언에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안양시장의 모범 어린이들에게 대한 표창 및 축사에 이어 최병일 안양시의장, 강득구, 이재정 국회의원도 무대에 올라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세상을 변화시킬 동력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후 2부 문화행사로는 어린이난타(달팽이지역아동센터)의 오프닝공연에 이어 어린이발레(김민정발레단유치부) 공연, 어린이뮤지컬 영웅(해밀지역아동센터) 공연 등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과 택견퍼포먼스, 시 승격 50주년 기념 온가족 OX (역사가족 퀴즈) 등이 진행되었다.

 

기념식이 끝나면서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이날 기념식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선물꾸러미가 전달됏다.

 

기념식 후에는 안양시청 앞마당과 시청내 본관1층 로비와 별관 로비 및 2층 강당 주변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먼저 시청 본관 1층 홀에는 1인승 드론택시 OPPAV가 특별 전시돼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을 정도로 이날 기념사진 찍기에 바쁜 곳으로 인기를 끌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협조로 특별 전시한 드론택시 OPPAV(Optionally Piloted Personal Air Vehicle)’는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 중인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로, 현대차·베셀에어로스페이스, 두타기술 등이 개발에 참여하여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연구 중이다. 전장 6.2m, 날개폭 7.6m, 높이 2.7m, 최대이륙중량(MTOW)650kg에 달하는 1인승으로 어린이날 축제 얘들아 노올자를 기념해 개발이후 처음으로 특별 전시된 것이다.

 

1층에는 도론택시 전시 외에도 가상으로 탱크 운전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안양 9경을 퍼즐로 맞춰보는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 현관앞에서는 우리 국악 장단체험이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거문고를 직접 만져보고 튕겨보는 등 체험도 해보고 신명나는 국악 한가락 특별공연도 펼쳐진 가운데 이날 행사장에 온 외국인까지 관람하며 악기 체험까지 할 정도로 즐거워하며 인기를 끌었다.

 

시청 별관 1층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나만의 슈링클스키링 만들기 체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 권리를 찾아라 ! 공던지기 빙고게임, 안양시지속협의 그림자극 공연, 지구환경살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키오스크 체험 코너에서는 직접 햄버그를 주문해보고 영수증 출력까지 해보는 체험을 하였다. 체험 후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해준 우유를 나누어주고 많은 선물도 받는 즐거움은 아이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시청 별관 2층에서는 안양시지속협에서 마련한 무당벌레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은행알 브로치 그림그리기 등 체험부스와 다솜치료교육센터의 우리 아이 언어정서와 두뇌 발달이 정상인지를 알아보는 언어발달 난독증 ADHD 뇌파검사와 '안양공정무역협의회의 공정무역을 알리고 체험하는 시간' 30여 부스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안양시청 마당에 설치된 25개의 부스에서도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참가한 단체들(안양YWCA, 안양군포의완환경운동연합, 안양여성의전화)과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굿네이버스,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방들에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해 어린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한편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참여단체로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회(안양YWCA, 안양군포의완환경운동연합,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지역아동센터연회, 안양공정무역협의회, 다솜치료교육센터, 성결대학교, , 청소년동아리 EXP, 놀이하는사람들안양지회, 굿네이버스경기안양지부, 자율방범대, 새마을문고에서 참여했으며

공방으로는 갤리그라피, 반듯공방, 인덕원마을터, 비즈나라, 꼭두꼭두, 아티지기, 깔로의비밀친구, 안양청년마을, 별이뜨개 등에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