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안양 명학마을 두루미하우스
지난 4월 17일 스마트퀘어하우스가 오픈한데 이어 29일에는 두루미하우스 오픈 및 바자회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안양시 안양8동 명학초등학교 앞(안양동 356번지)에 자리한 스마트퀘어하우스는 국·도비 37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524.76㎡ 규모로 지어진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1층에 두루미경로당, 2층 마을카페 수다벅스, 3층 두루미 공동육아나눔터, 4층 명학 다함께돌봄센터가 둥지를 틀었다.
또 안양시 안양8동 1287-2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2,652㎡)에 새롭게 조성한 두루미하우스는 안양시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206억원을 투입하여 LH가 위탁받아 건립한 시설로 청년행복주택(24세대)와 함께 지하 2층 지상 3층의 마을주민 공동이용시설인 두루미하우스가 건립됐다.
두루미하우스 지하1,2층에는 공영주차장(135대 수용능력)이 들어서고 1층에 새활용센터. 2층 마을공방과 브레드홈(베이커리), 3층에 다목적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명학마을사회적동조합에서 운영한다.
한편 안양시와 명학마을 주민들은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임대주택 및 두루미하우스 준공, 공용주차장 확대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스마트케어하우스 4층에 들어선 다함께돌봄센터 위탁 운영기관 모집 과정에서 명학마을 주민들의 반발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명학마을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사업지에 지어진 시설물은 조합이 맡아 운영토록 되어있다. 마을에는 명학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있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주도했다.
특히 국토부는 '도시재생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육성 및 공공지원 가이드라인'을 내고,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조합에 수의계약 등의 방식으로 위탁하도록 명시했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다함께돌봄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돌봄 시설 운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를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위탁 운영기관 모집 소식을 들은 조합은 서류 마감 이틀 전 공모에 참여했지만, 결국 밀려났다. \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공모를 거쳐야하는데, 이는 국토부 가이드라인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등 현행법 간에 충돌하기 때문에 시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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