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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안양대, '갈라콘서트'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안양똑딱이 2021. 4. 13. 14:21

'아리랑, 삶의 노래-갈라콘서트' 온라인 스트리밍 

 

안양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역인문학센터가 4월16일부터 6월11일까지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 공식 Youtube 채널을 통해 안양 시민을 위한 '아리랑, 삶의 노래 – 갈라콘서트'를 온라인 스트리밍 한다고 13일 밝혔다.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는 삶 속에서 음악의 가치,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콘서트로, 홍은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3월 무대에 오른 정가악회의 공연이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이 공연을 안양 시민들을 위해 촬영 온라인 제작 지원을 했다. 
이 공연은 아리랑의 힘으로 이 땅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강원도 평창아라리 보존회, 은평구 마을주민), 독립을 꿈꾸며 살기 위해 아리랑을 부르며 이 땅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공연에서는 재일조선인과 고려인이 주인공)의 삶의 애환과 아픈 역사를 다루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영상 콘서트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디아스포라의 삶을 영상으로 마주하고, 음악으로 확장해 안양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들을 위로하고자 한다
이 공연 실황은 4월16일부터 6월11일까지 두 달간 스트리밍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Youtube에 접속해 감상할 수 있다.
'안양대 HK+ 지역인문학센터'는 안양대 HK+ 사업단이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인문학 연구성과를 일반 대중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부설기관이며, 안양과 인근 지역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다. 
HK+ 사업단의 주제인 '동서 교류' 및 이로부터 파생 가능한 '여행', '지역 인문', '동서양 고전', '동서양의 문화예술' 등의 대주제를 설정해 연간 단위로 시리즈 형식의 기획강좌들을 개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수업 및 영화 상영, 연주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인문한국플러스(HK+)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 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성과 창출과 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성과의 학문적/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된 뒤 '동서교류문헌 연구: 텍스트의 축적'주제의 연구를 통해 동서교류문헌을 주제별, 시대별,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해 축적하고, 이를 통합해 비교하며, 다시 주제/시대/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문헌의 연구들로 연결/확장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