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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안양시인재육성재단 ‘창업가정신 거점센터’ 선정

안양똑딱이 2021. 3. 10. 13:46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2021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거점센터’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의성과 도전의식을 기반으로 한 창업가정신을 경기도 초, 중, 고 학생들이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활동의 일환이다.
2019년부터 경기도 4개 권역(남동, 남서, 북동, 북서)별 공모를 통해 권역 대표로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선정돼 왔으나, 올해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3년 연속 거점센터로 선정된 인재육성재단은 오는 12월까지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가정신 교육', ‘창업 교사연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 교육 프로그램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려는 창업가정신 함양을 목표로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안양시가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생태계 조성 거점센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11년, 민선 5기에 당선된 최대호 안양시장이 재임 기간 연봉 전액인 4억 원을 재단 설립을 위해 기부할 것을 결정하면서 설립됐다.
이후 재단은 지역발전과 국가 발전에 동력이 될 유능한 안양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실시, 학업과 예체능 등 특정분야에 우수한 재능이 있는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이어왔다.
천기철 대표는 "앞으로는 재단의 역할을 대외적으로 확대, 기부문화가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재단의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초대 상임이사로서 재단 설립부터 현재까지 안양시인재육성재단과 함께 해왔다.
재단 정관 및 규정을 제정하고, 장학생 선발 심사, 미래인재교육센터 개소 등 재단의 모든 대소사에 참여하면서, 재단 설립의 기틀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재단은 매년 저소득층, 학업성적 및 예체능 우수자, 지정장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올해 2월 기준)까지 총 6천26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총 38억7천9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그 외에도 기부 활성화 프로그램, 리더십 캠프, 학생행복 교육봉사단, 장학생 교류프로그램 및 멘토링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안양시 진로체험센터를 운영하면서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 및 진로교육 콘텐츠 개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더해 창의융합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지나 2018년부터 추진, 지속가능한 안양 교육 발전을 목표로 협의체 운영과 교육사업 운영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