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관통 '고속도로' 결국 뜷렸다
수원-광명 개통됐다
수원-광명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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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착공하여 7천6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고속도로는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에서 광명시 소하동 약 27㎞를 잇는 왕복 4~6차선으로 화성~수원~의왕~안산~군포~시흥~광명을 연결하고, 광명~서울(방화대교)~문산 노선과도 연계되는 민자도로이다.
이 도로 구간에는 금곡·동안산·당수·남군포·성채·소하 등 5개 나들목(IC)과 동시흥·남광명 등 2개의 분기점(JCT), 금곡·동안산·당수·남군포·동시흥·남광명 등 5개 영업소(TG)가 설치됐으며 광명에서 화성시 봉담읍까지 이 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42호선,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시간은 약 20분 단축된다.
이 도로는 봉담나들목(IC)에서 서수원~오산~평택 간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곧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도 연결돼 서울 도심 접근성도 향상된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서부(수원~광명간)민자고속도로는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광명시 소하동 간 27.38㎞로 폭 23.4~30.6m(왕복 4∼6차선)로 건설할 계획으로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2002년 말 국토해양부(당시 건설교통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된 국책사업이다.
군포시의회가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착공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고속도로 건설반대 운동에 나섰던 50여개 이르는 군포와 의왕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사업단과 환경영향평가 공동조사, 정부의 중재로 통과.우회 노선에 대한 타당성 검증조사 용역 공동 추진 등을 합의하기도 했으나 끝내 수리산 관통을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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