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군포

[20200429]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카드 5월 2일~5월 10일 지급

안양똑딱이 2020. 4. 29. 16:58

 

군포시 재난기본소득이 5월 2일부터 5월 10일 사이에 5만원 카드 형태로 모든 군포시민들에게 지급된다.

군포시는 재난기본소득 5만원이 충전돼있는 NH농협은행 기프트카드를,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시청 공무원과 각 지역 통장이 2인 1조가 되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수령하지 못할 경우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급대상자는 2020년 5월 1일 24시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이며, 별도의 승인절차없이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는 주민등록명부 관리에 한계가 있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시기에 맞춰 방문, 신청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자가격리 위반자는 지급받지 못한다.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카드의 사용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충전금액이 남아있더라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기간 안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또한 관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일시불로 사용할 수 있고, 할부나 현금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하다.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통신요금 납부 등 자동이체 결제, 각종 Pay 등록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경기지역화페 가맹점은 www.gmoney.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드가 훼손될 경우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031-396-1600)를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지만,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재발급받을 수 없다.

한대희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무엇보다 수혜자인 군포시민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별도의 신청없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군포시 재난기본소득카드 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콜센터(031-390-3000)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란에 들어오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한시적 생활지원을 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3월 31일 이전에 기초생활보장, 또는 차상위수급자로 결정된 군포시민이며,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를 지급한다.

전액 국비인 이 사업의 지원 내용은, 생계·의료 분야의 경우 1인가구 52만원, 2인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가구 140만원, 5인가구 166만원, 6인가구 192만원이다.

또한 주거와 교육, 차상위계층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8만원, 3인가구 88만원, 4인가구 108만원, 5인가구 128만원, 6인가구는 148만원이 지급된다.

7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 즉시 군포애머니 카드를 받은 뒤, 지원금 충전을 확인하고 군포애머니 가맹점에서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소비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 시민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사회복지과(031-390-0639)나 군포민원콜센터(031-392-3000),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