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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갑.을 선거구 하나로 합쳐진 군포시 이학영 당선

안양똑딱이 2020. 4. 16. 16:21

 


제21대 군포시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가 당선됐다.

2012년 군포에서 처음 당선된 후 2016년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후보는 232,807명의 유권자중 160,765명(투표율69.1%)이 투표한 선거에서 모두 91,256표(57.4%)를 얻어 64,167표(40.3%)를 획득한 미래통합당 기호2번 심규철 후보를 비교적 많은 27,089표차로 따돌리고 3선의 영광을 안았다.

기호7번 민중당 김도현 후보는 3,511표(2.2%)를 얻는데 그쳤다.

이학영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면서 3월 11일 첫 공약으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지상)을 내세운 후 3월12일 4호선 급행전철 추진, 3월 13일 대규모 주차장 확보를 잇달아 1~3호 공약으로 제시한데 이러 30일에는 5호 공약인 당동우체국 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등 군포역세권 활성화, 31일에는 6호 공약으로 위례 과천선 군포연장 추진을 공약하는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교통분야의 혁명적인 개선을 약속했다.

3선의 성공으로 21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등 큰 역할이 기대되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은 "저 이학영을 군포 대표일꾼으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간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합격점을 주신 것 같아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학영 당선자는 "GTX-C 노선의 첫 삽을 뜨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군포를 경기 남부 교통중심지로 만들고 리모델링 특

별법을 제정해 시민의 보금자리를 더 안락하게 꾸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양 동안을 이재정 국회의원 당선자와 공동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한편 군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군포갑·을 2개 선거구였으나 인구수 하한 미달(2019년 1월31일 기준 평균 인구수 20만4847명, 하한 13만9000명, 상한 27만8000명)로 군포시 선거구로 통합됐다.

이에 20대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과 김정우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상황에서 경선을 통해 1명을 뽑아야 하기에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어 사실상 당선이나 다름없는 진검 승부를 펼쳤다..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은 3월 17~18일 이틀간 권리당원과 일반시민(50대 50)을 대상으로 전화 투표 방식의 여론조사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지난 3월 19일 이학영 의원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당선 소감-이학영 군포 당선자]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저 이학영을 군포 대표일꾼으로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 여러분이
합격점을 주신 것 같아 커다란 보람을 느낍니다.
저는 이번 선거운동을 하며 확성기 유세 대신
골목 곳곳을 다니며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담담히 코로나와 싸우고 계신
용감한 시민들을 만나며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봄꽃보다 아름답고 씩씩한 분들과
군포에서 더불어 살고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 하시는 행복한 일상,
더 나은 미래를 꼭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도 느낍니다.
저 이학영은 오늘부터 다시 뛰겠습니다.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2차 추경을 통해 모든 국민께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겠습니다.
코로나 지원책과 디지털 성범죄 처벌강화 입법 등
당장 시급한 예산과 법안을 통과시키겠습니다.
비정규직, 중소 자영업자, 하청업체 등 사회적 약자,
을(乙)의 편에 서겠습니다. 을(乙)보호 민생법안을 최우선으로 발의하고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선거운동 기간 만난 군포시민들로부터
변화의 열망을 읽었습니다. 그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GTX-C 노선의 첫 삽을 뜨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해
군포를 경기 남부 교통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리모델링 특별법을 제정해 시민의 보금자리를
더 안락하게 꾸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군포역 시설을 현대화하고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을 건설해
역세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위례 과천선 군포 연장을 추진해 전철 사각지대를
없애겠습니다.
늘 시민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