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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천주교 수원교구미사 중단... 전국 4개교구로 확대

안양지역뉴스/지역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는 24일 3단계 사목조치 발표를 통해 오는 3월11일까지 교구 내 본당 공동체 미사(주일 미사 포함)와 모든 교육 및 행사, 각종 단체 모임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위기대응조치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것에 따른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광주대교구에 이어 4번째다

수원교구는 "교구 신부들은 이 기간 동안 미사 지향에 따라 사사로이 미사를 봉헌한다"며 "오는 26일 재의 수요일 예식은 생략하고, 대신 단식과 금육을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로 사순시기를 지내도록 한다"고 했다.

이어 "혼인 및 장례미사는 본당 신부 재량으로 하되, 예식을 최대한 간소화한다"며 "일반적인 병자 영성체는 하지 않고, 위급한 환자에 한해 병자성사를 베풀 수 있다"고도 했다.

앞서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자 오는 3월5일까지 미사를 중단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자가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와 광주대교구도 미사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