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20200213]혈액 수급 비상에 안양JC 회원들 헌혈 동참

안양지역뉴스/안양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 기피현상으로 헌혈 수급에 국가적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안양청년회의소(안양JC)가 오는 14일 혈액 수급 극복을 위한 헌혈 행사를 마련하고 각 기수 회원들이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선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1~2월은 명절연휴와 학교 방학, 감기 유행 등으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헌혈 기피현상 마져 심각해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사람이 모이는 것을 피하다 보니 단체헌혈도 무더기로 취소되고 헌혈의 집 방문자도 뚝 떨어진 탓이다.

이에 혈액원은 초비상이다. 적정 혈액 보유량을 5일분 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올 2월 초 현재 보유량은 3일분 정도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온라인에선 지정헌혈자를 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환자의 가족들이 헌혈해줄 사람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코로나19로 혈액원은 비상을 넘어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한 안양청년회의소는 헌혈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안양 평촌 귀인동에 자리한 안양청년회의소 청사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통해 회원들이 헌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정종철 안양JC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헌혈이 급감해 극가적 비상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 행사를 마련했는데 많은 JC회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해오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이때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