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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안양 최초의 서점 대동서점의 발자취

안양똑딱이 2016. 6. 11. 09:08
[12/04 시민연대]대동서점 홈페이지에서
[창업]

현재 전영선 대표 이사가 1958년 12월 전남 영광에서 중학교를 갓 졸업한 18세에 상경하여 파고다 공원 앞에서 막노동일, 중국집 그릇닦기, 아이스케키장사, 드라이크리닝봉투 등사일, 뻥튀기장사, 참외와 오징어장사 등 안해본 일이 없었으며, 배움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가지고 언제 어느곳에서든 책을 끼고 살던 때에 어느날 한 친구가 "넌 천상 책방이나 해먹고 살아야겠다"는 말을 듣고 책과 동고동락하는 인생의 계기가 되었으며 1961.4.9(일요일) 경기도 포천군 백의리에 약1만400환과 책70권으로 남의 가게 함석문을 빌려 '대동서점'(大東書店)이라는 이름으로 개점하였다. 첫째날 판매액은 1,530환 이었다. (당시쌀 1되 200환)


[초기이전]

개점하여 2년여만에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대동서점이 문을 닫게되고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1963년 안양에 정착하게 되고 1963년 9월 8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여고 앞에서 노점을 차려 놓고 야전용 군용침대와 국수로 연명하며 움직이는 서점시대를 열었으며 첫째날 판매액은 16원이었다.(당시쌀1되 46원)

그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공고앞 판자집으로 이전하여 금성방직정문, 중앙시장입구, 각학교정문앞, 공장정문앞, 수원중.고등학교 정문앞 등 출퇴근 시간을 정확히 맞춰 노점을 열고 닫았다. 하루 18∼20시간씩 영업을 하였다.


[본창업]

노점으로 계속 영업을 하다가 1968년 1월 2일에 현재 매장의 위치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668-39번지 약7평의 점포를 20만원에 전세를 얻어 대동서림(大東書林: 동쪽의 큰서점,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서점)이라는 상호로 본격적인 서점의 길을 열었다.


[도매총판사업]

1972년에 학습.참고서.도매총판 사업을 시작하여 대형서점의 기초를 닦았다.


[증축/ 확장, 성장, 지점설립]

대동서림이라는 상호로 개점을 하여 하루 18∼20시간씩 영업을 열심히 계속하여 매장을 1층앞매장→1층뒷매장→지하매장→2층매장→3층매장 순으로 현재까지 19번의 내부수리와 증축을 통해 확장 성장시켜왔다.(총 200평) 학교를 세워 교육사업을 해보겠다는 꿈을 가졌던 전영선 대표이사는 오로지 대동문고 하나에만 매달려온것도 서점이 오히려 더 넓은 교육사업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984년부터 ∼ 1991년까지는 안양시 비산동 소재의 대림전문대학교의 구내서점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많은 편의를 도왔고, 계속하여 성장해 오면서 도매 창고 공간이 부족하여
1986년부터 ∼ 1989년 11월까지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82-15번지 창고 약60평을 임대하여 계속하여 도매 총판 영업을 하였다.

대표이사와 전직원이 가족같이 생활하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서점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1989년 11월에 본매장옆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1195-41번지상에 건평 약 200평(지하1F∼2층)의 별관을 신축하여 도매 총판 업무를 별관으로 이전하였다.

시장이 안양권으로는 좁아서 1988년 1월에 안산시 사동 1339-6번지(감자골)에 안산 대동서적 지점으로 분가하여 안산 지역 도매, 총판사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여 총 400평의 서점 매장과 도매 총판 건물을 신축하여 안산 최대의 종합 대형서점으로 성장하였으며 1998년에는 안산시 중앙동에 안산 대동서적 중앙점(300평)을 새로이 개점하였다

그리고 1992.11.13일 중앙교육 학습.참고서와 학습지를 총판에서 분리하여 (주)안양중앙교육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같은날 1992.11.13일에 가정학습지 사업부를 분리하여 (주)안양홈스터디를 설립하여 운영해오다 1996년 상호를(주)대동교육으로 변경하여 학습지 및 과학나라 판매사업을 계속해오고 있다.(현재:(주)중앙S.T.S교육) 그리고 사무실이 부족하여 1991년 7월부터 매장 옆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1195-42번지에 약 40평을 임대하여 특판사무실로 사용해오고 있다.


[법인전환]

대동서림은 그동안 항상 우리시대의 사회와 문화 발전에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해 왔으며 지나친 상업주의를 배척해 왔다. 대표이사의 철학인 人和, 以小成大(작은 것을 크게이룸, 작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를 중심으로 문화사업이라는 정신을 이어오다 1993. 10. 29 (株)大東書林으로 자본금 3억원(대표이사 전영선)으로 새롭게 출발을 하였다.


[성장]

1995년 2월에는 별관의 도매,총판 사업부의 공간이 협소하여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782-15번지의 건물 약 400평 (지하1F∼3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1995년 5월 25일에는 국내 최초로 ISBN POS시스템을 개발 도입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내 서점업계의 전산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1997년 4월23일에는 월간·잡지, 단행본 사업을 성심서적과 합병하여 (주)대동성심서적 이라는 별도 계열사를 설립하여 안양권의 월간 잡지. 단행본 사업을 활동적으로 해오고 있다.

그리고 안양권시민의 염원인 CATV 방송에 1997년 7월 주주로 참여하여 (주)한국 케이블TV 안양방송 즉 안양, 군포, 의왕, 과천지역의 정보, 방송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상호변경]

(주)대동서림을 2001.1.1 (주)대동문고로 상호 변경하여 새롭게 출발 한다.


[현재]

40년 동안 친절, 성실, 창의의 사훈 아래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 지역 사회의 문화 창달에 힘 쓰고자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좋은 책과 지성인을 섬기는 수도권 최고의 종합 대형서점으로 성장한 대동문고는 서점 매장 500평 도매총판 사업부 400평[ 안양(평촌), 군포(산본),의왕,과천 지역 관할 ], 특판40평의 사무실등 1000평의 공간에서 지역 문화의 공간 터전으로 가꾸고 고객 중심의 21세기 서점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 "값 비싼 보석보다, 프랑스 향수보다 진한 향기가 묻어 나는 곳이 있습니다. 좋은 책과 만나는 느낌이 좋은 대동문고! 이제 마음의 향기를 담을수 있는 대동문고로 오세요!
삶의 감동과 향기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친구에게 전하는 좋은 책 한권 정말 값진 마음의 선물이 될겁니다."

2003-12-04 05: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