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0190405]안양시, 청년 지원에 올인... 창업펀드 300억 조성한다

안양똑딱이 2019. 4. 4. 19:45

 

안양시가 추진하는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청신호가 켜졌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에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지난 1992년 도입된 제도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 예산편성 전 과정을 검토한다.

안양시의 청년창업펀드 3백억 조성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성하는 창업펀드 규모로는 최고액으로 국비 180억원, 시비 45억원, 기타 투자자금 75억원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국비 180억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투자조합(펀드)에 출자해 조달하고 일부는 시가 3년간 연차적으로 15억 원씩 45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달 제1회 추경에 15억원을 확보해 5월 중 투자조합을 제안공모로 선정하고 7월까지 청년창업펀드 3백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는 총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영되며 회수된 자금은 다시 재투자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청년이 든든한 자금지원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